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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식품제조업체 역량 강화 교육…식품안전관리 강조

파주시는 지난 달 관내 식품(첨가물)제조업체의 영업자와 종사자 300여 명을 대상으로 식품안전관리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현재 식품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 수준이 점점 높아짐에 따라 소비자 불만 신고가 증가하고 있고, 코로나19 이후 식생활이 변화하며 안전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식품안전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이에 시는 식품안전관리 능력과 인식 향상을 기반으로 우리 기업을 보호하기 위해 현실적인 부분에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식품제조업체를 대상으로 한 교육의 장을 마련했다.

 

 516~17일 파주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식품안전교육 전문기업인 주식회사 에프에스엠에스와 협업을 통해 진행됐으며, 주된 내용은 식품제조업 종사자 기본소양 클레임 관리·대처 방안 해썹(HACCP)운영 식품 표시·광고 등 실무사례 위주다.

 

 특히, 휴식 시간에도 개별 사례에 대한 상담이 이뤄졌으며, 참여자들의 높은 열의로 회차별 마지막 과정으로 마련된 질의 응답시간이 연장되기도 했다. 또한, 파주상공회의소 식품위생위원회에서 함께 사업내용을 홍보하고, 식품제조업 회원사들의 제품후원을 통한 퀴즈 선물로 참여 호응도를 높였다.

 

 설문 조사 결과 식품제조·가공업 93.3%, 식품첨가물제조업 2.1%, 축산물가공업 3.8%, 기타 식품관련업종 0.8%가 교육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교육 참여자의 92%가 강의 구성과 강사역량 등 교육 전반에 대해 만족했고, 특히, 교육과정별 세부 평가에 있어서 1일차 이물 등 클레임 관리·대처방안 과정2일차 식품 표시광고 실무 과정이 소비자 불만 신고와 직접적으로 관련된 만큼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설문 조사에서 제시된 의견 가운데 파주시에 바라는 사항으로 해썹(HACCP)·실험·가공 등 분야별 집중교육,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교육 지원, 파주특산물 원재료 사용 시 인센티브, 자가품질검사 유지 관련 지원 등이 있었으며, 파주상공엑스포 정보 공유에 대한 요청도 있었다. 파주시는 제시된 의견을 적극 검토해 시정 운영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김진기 파주시 부시장은 인사말씀을 통해 식품제조업의 경우 숙련된 전문 인력이 지속적으로 함께 해야 하는 분야이지만 코로나 경제침체로 영업과 인력 운영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라며, “이번 교육이 현실적으로 도움이 되는 시간이었기 바라며, 파주시에서는 앞으로 먹거리 정책과 연계협업을 적극 추진해 파주시민의 건강 보호를 위해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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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해외출장 공무원과 민간인 신분 모두 밝힐 수 없어” 김경일 시장이 행정사무감사 기간에 해외출장을 떠나 일부 시의원들이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파주바른신문이 청구한 정보공개 답변서에 민간인은 물론 공무원 신분까지도 밝힐 수 없다는 입장이어서 기업인의 역할과 공무원의 출장 목적이 무엇인지 의문이 일고 있다. 파주시는 오는 6월 11일부터 13일까지 중국 진저우시 자매결연 30주년을 맞아 ‘제2회 랴오닝성 국제우호도시 무역대회’ 참석과 선양시와의 우호도시 양해각서 체결을 위해 김경일 시장을 비롯 공무원 9명과 민간인 5명 등 14명이 방문할 계획이다. 그러나 파주시는 기업인 동행 이유에 대해 “공공외교와 경제교류 등의 역할과 무역대회에서 기업간 간담회에 참여할 예정이다.”라며 구체적 방문 목적을 설명하지 않고 있다. 파주시는 파주바른신문의 기업인과 공무원 신분에 대한 정보공개청구 답변에서 “실명 등 개인정보는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비공개 대상이다. 기업인은 물론 공무원도 누가 출장을 가는지 밝힐 수 없다. 출장비 역시 구체적인 산출이 이루어지지 않아 현재로선 정확히 알 수가 없다.”라고 했다. 파주시는 또 김경일 시장 등 방문단의 항공권 좌석 등급에 대한 공개에 대해서도 ‘공무원 국외여비 규정을 참고하고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