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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통일로변‘가로수 안전띠’설치…교통안전도시 조성

파주시와 파주시자원봉사센터는 통일로변 2곳의 가로수 10그루를 대상으로 가로수 안전띠를 설치했다.

 

 ‘가로수 안전띠설치는 덕수궁 돌담길의 가로수에 직접 제작한 뜨개옷을 입히는 그라피티 니팅을 동기 삼아 파주시가 전국 최초로 실시한 시범사업으로, 통일로 교통사고를 예방하고자 기획됐다.

 

 별도 예산을 투입하지 않고 파주시자원봉사센터 소속 재능나눔봉사단 봉사자 4명이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가로수 크기에 맞춰 두 달여간 공들여 짠 뜨개옷을 직접 제작 및 설치했다. 특히, 운전자 시거(운전자가 교차로 전방에서 신호를 인지하고 판단할 수 있는 최소 거리)를 고려해 지면으로부터 높이 1m 위치에, 너비 20cm의 흰색 발광형 털실을 활용해 가로수 안전띠를 제작했다.

 

 시에 따르면 가로수 안전띠가 운전 시 쉽게 눈에 띄어 통일로변 보·차도가 분리되지 않은 도로에서 운전자와 보행자의 안전성을 높이고, 특히 최근 변경된 우회전 통행 방법 준수율을 높일 수 있는 수단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시민 선호도와 설치 효과를 점검한 후, 도심부 도로와 교통사고 잦은 지점 등에 단계적으로 확대 설치할 방침이다.

 

 임강영 파주시자원봉사센터장은 앞으로도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파주시와 비전을 함께 공유해 나갈 것이라며, “새마을교통봉사대 활동도 충실히 수행해 파주시 교통안전 지킴이로서 맡은 바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우상완 철도교통과장은 이번 시범사업은 파주시자원봉사센터 재능나눔봉사단의 순수한 재능기부로 이뤄진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교통사고 사망자 50% 줄이기를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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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해외출장 공무원과 민간인 신분 모두 밝힐 수 없어” 김경일 시장이 행정사무감사 기간에 해외출장을 떠나 일부 시의원들이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파주바른신문이 청구한 정보공개 답변서에 민간인은 물론 공무원 신분까지도 밝힐 수 없다는 입장이어서 기업인의 역할과 공무원의 출장 목적이 무엇인지 의문이 일고 있다. 파주시는 오는 6월 11일부터 13일까지 중국 진저우시 자매결연 30주년을 맞아 ‘제2회 랴오닝성 국제우호도시 무역대회’ 참석과 선양시와의 우호도시 양해각서 체결을 위해 김경일 시장을 비롯 공무원 9명과 민간인 5명 등 14명이 방문할 계획이다. 그러나 파주시는 기업인 동행 이유에 대해 “공공외교와 경제교류 등의 역할과 무역대회에서 기업간 간담회에 참여할 예정이다.”라며 구체적 방문 목적을 설명하지 않고 있다. 파주시는 파주바른신문의 기업인과 공무원 신분에 대한 정보공개청구 답변에서 “실명 등 개인정보는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비공개 대상이다. 기업인은 물론 공무원도 누가 출장을 가는지 밝힐 수 없다. 출장비 역시 구체적인 산출이 이루어지지 않아 현재로선 정확히 알 수가 없다.”라고 했다. 파주시는 또 김경일 시장 등 방문단의 항공권 좌석 등급에 대한 공개에 대해서도 ‘공무원 국외여비 규정을 참고하고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