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기상청 제공

파주시, 현충시설물 41곳 점검…안전사고 예방

파주시는 연일 지속되는 집중호우로 시설물 유실 및 붕괴 등의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관내 현충시설물 41곳에 대한 일제 점검을 오는 28일까지 실시한다.

 

 현충시설은 국가수호와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분들의 숭고한 넋을 기리고 순국선열들의 고귀한 희생을 추모하는 시설이다.

 

 이번 점검은 시설을 찾는 추모객의 안전사고 사전예방과 불편 해소를 위해 실시되며, 점검 내용은 시설물 및 시설물 주변의 훼손 상태 시설물 환경정비 및 안전상태 주변시설물 관리 상태 등이다.

 

 특히, 임진각 관광지와 파주 통일공원, 조리 봉일천에 집중분포된 시설물 중 관리주체가 불분명하거나 지자체 외 단체가 관리하는 현충시설물에 대해서도 연초 해빙기 점검 이후 재점검이 이뤄진다.

 

 점검 결과 보수 및 정비가 필요한 시설물에 대해서는 우선순위를 정해 단계적으로 기능보강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안전상 긴급히 보수·보강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최대한 조기에 보수가 완료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하겠다라며 호국영령들의 희생과 위훈이 담긴 현충시설물을 파주시민들이 안전하게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오늘의영상

1 / 10




“파주시, 해외출장 공무원과 민간인 신분 모두 밝힐 수 없어” 김경일 시장이 행정사무감사 기간에 해외출장을 떠나 일부 시의원들이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파주바른신문이 청구한 정보공개 답변서에 민간인은 물론 공무원 신분까지도 밝힐 수 없다는 입장이어서 기업인의 역할과 공무원의 출장 목적이 무엇인지 의문이 일고 있다. 파주시는 오는 6월 11일부터 13일까지 중국 진저우시 자매결연 30주년을 맞아 ‘제2회 랴오닝성 국제우호도시 무역대회’ 참석과 선양시와의 우호도시 양해각서 체결을 위해 김경일 시장을 비롯 공무원 9명과 민간인 5명 등 14명이 방문할 계획이다. 그러나 파주시는 기업인 동행 이유에 대해 “공공외교와 경제교류 등의 역할과 무역대회에서 기업간 간담회에 참여할 예정이다.”라며 구체적 방문 목적을 설명하지 않고 있다. 파주시는 파주바른신문의 기업인과 공무원 신분에 대한 정보공개청구 답변에서 “실명 등 개인정보는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비공개 대상이다. 기업인은 물론 공무원도 누가 출장을 가는지 밝힐 수 없다. 출장비 역시 구체적인 산출이 이루어지지 않아 현재로선 정확히 알 수가 없다.”라고 했다. 파주시는 또 김경일 시장 등 방문단의 항공권 좌석 등급에 대한 공개에 대해서도 ‘공무원 국외여비 규정을 참고하고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