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양서류 대체서식지, 안녕한가요?



파주시의회 최창호 의원은 지난 19일 파주시의회 세미나실에서 DMZ생물다양성연구소와 공동으로 양서류 대체서식지의 현황과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는 파주시의회 의원과 전문가 및 파주시 담당 부서 관계자, LH 파주사업단 등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토론회에 앞서 운정호수공원 맹꽁이 대체서식지와 다율동에 조성 중인 금개구리 임시이주지 현장답사가 함께 진행됐다.

 

 박경만 ()한겨레신문 기자의환경영향평가와 대체서식지’, 김성대 우리마을예술학교장의지속가능발전목표에 따른 생물다양성 보전과 생태하천의 필요성에 대해 주제 발표에 이어, 유은화 DMZ생물다양성연구소 이사의 단체별 활동 보고 - 시민모니터링단도심속 개구리를 지켜라’, 문산수억고 융합동아리해바라기활동 소개가 이뤄졌다.

 

 토론자로는 김기식 교하 8단지 입주자대표, 이정철 파주환경운동연합 공동의장, 정명희 DMZ생물다양성연구소장이 참석, ‘도심 속 건강한 생태공간 7공구’,‘생태를 고려하지 않은 무분별한 공사 관행에 대체서식지가 면죄부가 될 수는 없다’, ‘결코 안녕하지 않은 양서류 대체서식지에 대해 발언을 이어갔다.

 

 참석자들은 개발에 밀려난 야생생물이 살아갈 최후의 보루인 대체서식지가 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민관 협력으로 성공 모델을 만들자는 제안과 동시에, LH에는 개발 전 대체서식지 조성을, 파주시에는 대체서식지 특별 관리를, 파주시의회에는 대체서식지 유지 관리를 위한 조례 제정을 주문했다.

 

 토론회 좌장을 맡은 파주시의회 최창호 의원은 시 관계부서와 협의해 토론회 내용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관련 조례 제정을 준비하겠다며 토론회를 마무리했다.



 


오늘의영상





“파주시, 해외출장 공무원과 민간인 신분 모두 밝힐 수 없어” 김경일 시장이 행정사무감사 기간에 해외출장을 떠나 일부 시의원들이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파주바른신문이 청구한 정보공개 답변서에 민간인은 물론 공무원 신분까지도 밝힐 수 없다는 입장이어서 기업인의 역할과 공무원의 출장 목적이 무엇인지 의문이 일고 있다. 파주시는 오는 6월 11일부터 13일까지 중국 진저우시 자매결연 30주년을 맞아 ‘제2회 랴오닝성 국제우호도시 무역대회’ 참석과 선양시와의 우호도시 양해각서 체결을 위해 김경일 시장을 비롯 공무원 9명과 민간인 5명 등 14명이 방문할 계획이다. 그러나 파주시는 기업인 동행 이유에 대해 “공공외교와 경제교류 등의 역할과 무역대회에서 기업간 간담회에 참여할 예정이다.”라며 구체적 방문 목적을 설명하지 않고 있다. 파주시는 파주바른신문의 기업인과 공무원 신분에 대한 정보공개청구 답변에서 “실명 등 개인정보는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비공개 대상이다. 기업인은 물론 공무원도 누가 출장을 가는지 밝힐 수 없다. 출장비 역시 구체적인 산출이 이루어지지 않아 현재로선 정확히 알 수가 없다.”라고 했다. 파주시는 또 김경일 시장 등 방문단의 항공권 좌석 등급에 대한 공개에 대해서도 ‘공무원 국외여비 규정을 참고하고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