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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맞는 똑똑한 버스…파주 똑버스, 5대 증차로 대기시간 단축

파주 운정지구와 교하지구를 운행하는 수요응답형 버스인 똑버스가 이용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부각되고 있다.

 

 파주시는 경기도 시범사업에 최초 선정되어 지난 202112똑버스운행을 시작했으며, 전국 최초로 대중교통 환승 할인이 적용된다.

 

 ‘똑버스는 교통취약지역 시민에게 편리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도입한 새로운 형태의 맞춤형 대중교통 수단으로서,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실제 승객의 수요에 맞춰 실시간으로 최적의 이동 경로를 만들어 수송하는 신대중교통이다.

 

 사용자가 똑타()’를 통해 호출을 하면 해당 버스가 경로를 변경해 사용자가 원하는 곳으로 도착한다. 한 번에 최대 5명까지 호출할 수 있고 교통카드를 등록해 대중교통 환승할인도 적용된다.

 

 파주시는 현재 10대의 똑버스를 운행하고 있지만 운정지구와 교하지구의 넓은 면적으로 대기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증차에 대한 주민 요구가 있어 왔다.

 

 이에 파주시에서는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그리고 경기도의 지속적인 협의와 설득으로 기존 10대로 운영하던 것을 5대 증차해 15대로 운행하는 것으로 확정하고 관련 절차를 진행 중에 있으며, 올해 안에 증차를 통한 대기시간 단축으로 주민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상반기 실시한 만족도 설문조사에서는 응답자의 90%, 하반기 설문조사에서는 응답자의 92%가 다른 사람에게 똑버스를 추천하고 싶다고 응답했다. 입소문을 타면서 이용자도 꾸준히 늘고 있는데, 올해 6월까지 누적 사용자가 40만 명을 돌파했다.

 

 최근에는 경기도 안산 대부도, 평택 고덕국제신도시, 수원 광교 등에서도 도입해 운행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남양주, 하남 등에도 똑버스가 순차적으로 확대 도입될 계획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정부 및 경기도의 수요응답형 교통서비스(DRT) 사업 확대 흐름에 맞춰 파주 똑버스를 확대 운영하며 시민의 불편 최소화를 최우선으로 교통복지를 강화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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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해외출장 공무원과 민간인 신분 모두 밝힐 수 없어” 김경일 시장이 행정사무감사 기간에 해외출장을 떠나 일부 시의원들이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파주바른신문이 청구한 정보공개 답변서에 민간인은 물론 공무원 신분까지도 밝힐 수 없다는 입장이어서 기업인의 역할과 공무원의 출장 목적이 무엇인지 의문이 일고 있다. 파주시는 오는 6월 11일부터 13일까지 중국 진저우시 자매결연 30주년을 맞아 ‘제2회 랴오닝성 국제우호도시 무역대회’ 참석과 선양시와의 우호도시 양해각서 체결을 위해 김경일 시장을 비롯 공무원 9명과 민간인 5명 등 14명이 방문할 계획이다. 그러나 파주시는 기업인 동행 이유에 대해 “공공외교와 경제교류 등의 역할과 무역대회에서 기업간 간담회에 참여할 예정이다.”라며 구체적 방문 목적을 설명하지 않고 있다. 파주시는 파주바른신문의 기업인과 공무원 신분에 대한 정보공개청구 답변에서 “실명 등 개인정보는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비공개 대상이다. 기업인은 물론 공무원도 누가 출장을 가는지 밝힐 수 없다. 출장비 역시 구체적인 산출이 이루어지지 않아 현재로선 정확히 알 수가 없다.”라고 했다. 파주시는 또 김경일 시장 등 방문단의 항공권 좌석 등급에 대한 공개에 대해서도 ‘공무원 국외여비 규정을 참고하고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