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파주시, 하반기 길고양이 400여 마리 중성화 예정…공존 모색

파주시는 821일부터 하반기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신청을 받는다.

 

 ‘길고양이 중성화(TNR)’는 도심지나 주택가에서 자연적으로 번식해 살아가는 고양이를 포획(Trap)해 중성화 수술(Neuter)을 시행한 뒤 원래의 포획장소에 방사(Return)하는 것을 말한다.

 

 ‘길고양이 중성화(TNR)’ 사업은 점차 늘어나는 길고양이의 개체수를 조절해 발정 시기의 소음, 음식물 쓰레기 훼손 등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줄이고 길고양이와의 공존을 모색하기 위해 진행된다.

 

 시에서는 관내 11곳의 동물병원을 중성화 전문병원으로 지정하고, 길고양이 포획, 동물병원으로의 운송, 중성화 수술 후 방사업무 등을 수행할 전담팀을 구성해 체계적으로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상반기 길고양이 444마리에 대해 중성화 수술을 완료했고, 장마철 및 여름 혹서기 등으로 7~8월은 잠시 중단한 후 91일부터 다시 하반기 길고양이 400여 마리분에 대한 중성화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길고양이 중성화 신청은 파주시청 누리집에서 하면 되고, 자세한 내용은 파주시농업기술센터 동물관리과(031-940-2904(2905,2907)로 문의하면 된다.

 

 이광재 동물관리과장은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을 통해 길고양이 개체수를 조절함으로써 시민 불편이 감소되고, 시민과 동물이 조화로운 삶을 실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오늘의영상





“파주시, 해외출장 공무원과 민간인 신분 모두 밝힐 수 없어” 김경일 시장이 행정사무감사 기간에 해외출장을 떠나 일부 시의원들이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파주바른신문이 청구한 정보공개 답변서에 민간인은 물론 공무원 신분까지도 밝힐 수 없다는 입장이어서 기업인의 역할과 공무원의 출장 목적이 무엇인지 의문이 일고 있다. 파주시는 오는 6월 11일부터 13일까지 중국 진저우시 자매결연 30주년을 맞아 ‘제2회 랴오닝성 국제우호도시 무역대회’ 참석과 선양시와의 우호도시 양해각서 체결을 위해 김경일 시장을 비롯 공무원 9명과 민간인 5명 등 14명이 방문할 계획이다. 그러나 파주시는 기업인 동행 이유에 대해 “공공외교와 경제교류 등의 역할과 무역대회에서 기업간 간담회에 참여할 예정이다.”라며 구체적 방문 목적을 설명하지 않고 있다. 파주시는 파주바른신문의 기업인과 공무원 신분에 대한 정보공개청구 답변에서 “실명 등 개인정보는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비공개 대상이다. 기업인은 물론 공무원도 누가 출장을 가는지 밝힐 수 없다. 출장비 역시 구체적인 산출이 이루어지지 않아 현재로선 정확히 알 수가 없다.”라고 했다. 파주시는 또 김경일 시장 등 방문단의 항공권 좌석 등급에 대한 공개에 대해서도 ‘공무원 국외여비 규정을 참고하고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