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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제3회 파주읍 주민총회 성료…8개 사업 의결

파주읍 주민자치회가 지난 26일 파주읍 행정복지센터에서 ‘2023년 제3회 파주읍 주민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해 박정 국회의원, 이성철 파주시의장 및 지역구 시의원, 지역 단체장들과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공연, 파주읍 주민자치회 활동 보고, 마을의제 설명 및 의결 등이 진행됐다.

 

 파주읍 주민자치회는 지난 9일부터 23일까지 2주간 파주읍 행정복지센터 1층에서 주민들이 직접 발굴한 마을 의제에 대해 사전투표를 실시했다. 주민 참여 확대를 위해 찾아가는 투표와 온라인 투표를 병행해 의결 정족수 93(15세 이상 인구의 0.7%) 이상인 465명의 주민이 투표에 참여했다.

 

 투표를 통해 과반수의 찬성으로 확정된 2023년 마을계획 사업은 두뇌활동 반려 식물 만들기 우리고장 알리기 파주읍 안내지도 설치 일상생활 레벨 업! 스마트폰 도우미 무단투기 근절 환경 지킴이 캠페인 총 4개 사업이다.

 

 자치계획형 사업으로는 리멤버 2024 아름다운 골목 만들기 갈곡천 코스모스 꽃길 조성 및 환경 캠페인 주민기록가 양성! 파주 근현대사 및 자랑거리 사진 아카이브 찾아가는 마을 소통 및 갈등관리 교육, 4개 사업이 확정됐다. 해당 사업들은 향후 주민자치회 내부 회의를 통해 구체적인 사업 추진 방안을 결정한 뒤, 행정적 절차를 거쳐 예산 범위 내에서 순차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노영준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총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투표해 주신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주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마을 곳곳에 귀를 기울이며 진정한 주민자치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창우 파주읍장은 그동안 주민자치회장님을 비롯해 총회 준비를 위해 애써주신 모든 위원분들과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주민이 직접 발굴하고 결정된 마을의제 사업이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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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해외출장 공무원과 민간인 신분 모두 밝힐 수 없어” 김경일 시장이 행정사무감사 기간에 해외출장을 떠나 일부 시의원들이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파주바른신문이 청구한 정보공개 답변서에 민간인은 물론 공무원 신분까지도 밝힐 수 없다는 입장이어서 기업인의 역할과 공무원의 출장 목적이 무엇인지 의문이 일고 있다. 파주시는 오는 6월 11일부터 13일까지 중국 진저우시 자매결연 30주년을 맞아 ‘제2회 랴오닝성 국제우호도시 무역대회’ 참석과 선양시와의 우호도시 양해각서 체결을 위해 김경일 시장을 비롯 공무원 9명과 민간인 5명 등 14명이 방문할 계획이다. 그러나 파주시는 기업인 동행 이유에 대해 “공공외교와 경제교류 등의 역할과 무역대회에서 기업간 간담회에 참여할 예정이다.”라며 구체적 방문 목적을 설명하지 않고 있다. 파주시는 파주바른신문의 기업인과 공무원 신분에 대한 정보공개청구 답변에서 “실명 등 개인정보는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비공개 대상이다. 기업인은 물론 공무원도 누가 출장을 가는지 밝힐 수 없다. 출장비 역시 구체적인 산출이 이루어지지 않아 현재로선 정확히 알 수가 없다.”라고 했다. 파주시는 또 김경일 시장 등 방문단의 항공권 좌석 등급에 대한 공개에 대해서도 ‘공무원 국외여비 규정을 참고하고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