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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새뜰마을 자율형 건물번호판 정비…야광형으로 교체

파주시는 도시재생 사업지구인 연풍 및 법원 새뜰마을의 건물번호판을 정비했다.

 

 시는 올해부터 내구연한(10)이 경과된 건물번호판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사업의 일환으로 9월 초 새뜰마을에 설치된 건물번호판에 대한 정비를 진행했다.

 

 시는 마을 주민의 의견 등을 수렴해 마을 특색에 맞는 자율형 건물번호판으로 제작했으며, 연풍 새뜰마을에 172, 법원 새뜰마을에 194개의 번호판 설치를 완료했다. 설치된 자율형 건물번호판은 축광형(야광) 건물번호판으로 야간에도 식별이 쉬워 각종 재난 사고가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위치 확인이 가능하다.

 

 새뜰마을 관계자는 새뜰마을에 자율형 건물번호판 설치로 마을이 더욱 특색 있는 마을이 됐으며, 주민의 안전사고 예방에도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파주시는 앞으로도 노후화된 건물번호판에 대한 자체 조사와 건축물 소유자 등의 신청을 통해 훼손이 심한 건물번호판을 지속적으로 교체할 예정이다.

 

 백정호 토지정보과장은 새뜰마을 자율형 건물번호판 설치로 마을 내 미관이 향상되어 마을 주민들이 도로명주소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갖게 될 것이며, 지속적인 시설물 정비로 도로명주소 사용 편의를 높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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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노동자 인권침해 진정에 대한 파주시 입장문을 보며… 대추벌 성노동자모임 자작나무회가 18일 파주시의 강제 철거에 따른 인권침해를 호소하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파주시는 곧바로 불법적이고 반인권적인 성매매 행위를 정당화하려는 것이라는 입장문을 언론에 배포했다. 그런데 파주시가 입장문에서 언급한 2023년 국가인권위 발간 인권보도 참고 사례집에서는 ‘성매매 여성을 성매매 종사자나 여종업원이라고 지칭하는 것은 성매매가 마치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간주될 위험이 있어 성매매피해자 등으로 표현할 것을 권고한다’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즉 인권위 권고는 표현에 따라 성매매가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오해할 수 있다는 우려를 담고 있는 것이지, 성매매 여성의 인권을 침해해도 된다는 것은 아니다. 2010년 설립된 유엔여성기구는 “성매매와 성노동은 전 세계적으로 존재하는 현실이다. 유엔의 역할은 모든 여성이 폭력, 학대, 착취, 차별, 낙인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라며 주거권 보장 없이 진행되는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철거에 우려를 표했다. 그리고 정책 수립 과정에서 당사자 협의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특히 성노동과 성매매 정책은 반드시 해당 개인들의 인권을 보호하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