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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건강한 숲 보전 위해‘참나무시들음병’예방에 총력

파주시가 참나무시들음병 방제를 위해 산림 143헥타아르(ha) 12,956본의 참나무에 설치했던 끈끈이 롤 트랩을 제거하는 작업에 나섰다. 이는 참나무시들음병 매개충의 활동이 잦아드는 시기를 맞아 생육 활성화를 돕기 위한 조치다.

 

 참나무시들음병이란 광릉긴나무좀을 매개충으로 하며 매개충은 5월부터 본격적으로 활동하여 참나무류를 침입하여 피해를 준다. 이에 따라 파주시는 5월부터 끈끈이 롤트랩 설치 작업을 시작해 매개충의 칩입 및 산란을 막아 참나무시들음병을 사전 방지하는 조치를 취했다.

 

 단, 끈끈이 롤트랩 설치 후 시간이 지날수록 접착력이 떨어지며, 적기에 제거하지 않으면 수목에 습기를 차게 만들어, 오히려 생육에 지장을 줄 수 있다. 이에 시는 매개충 활동이 잦아드는 10월부터 제거 작업을 실시, 참나무의 생육 활성화를 돕는다는 계획이다.

 

 김종운 산림휴양과장은 참나무시들음병에 경미하게 감염된 수목은 치유력이 있어 적기 방제를 통해 피해목이 다시 건전목이 될 수 있다라며 건강한 숲 보전을 통해 시민에게 쾌적한 산림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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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해외출장 공무원과 민간인 신분 모두 밝힐 수 없어” 김경일 시장이 행정사무감사 기간에 해외출장을 떠나 일부 시의원들이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파주바른신문이 청구한 정보공개 답변서에 민간인은 물론 공무원 신분까지도 밝힐 수 없다는 입장이어서 기업인의 역할과 공무원의 출장 목적이 무엇인지 의문이 일고 있다. 파주시는 오는 6월 11일부터 13일까지 중국 진저우시 자매결연 30주년을 맞아 ‘제2회 랴오닝성 국제우호도시 무역대회’ 참석과 선양시와의 우호도시 양해각서 체결을 위해 김경일 시장을 비롯 공무원 9명과 민간인 5명 등 14명이 방문할 계획이다. 그러나 파주시는 기업인 동행 이유에 대해 “공공외교와 경제교류 등의 역할과 무역대회에서 기업간 간담회에 참여할 예정이다.”라며 구체적 방문 목적을 설명하지 않고 있다. 파주시는 파주바른신문의 기업인과 공무원 신분에 대한 정보공개청구 답변에서 “실명 등 개인정보는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비공개 대상이다. 기업인은 물론 공무원도 누가 출장을 가는지 밝힐 수 없다. 출장비 역시 구체적인 산출이 이루어지지 않아 현재로선 정확히 알 수가 없다.”라고 했다. 파주시는 또 김경일 시장 등 방문단의 항공권 좌석 등급에 대한 공개에 대해서도 ‘공무원 국외여비 규정을 참고하고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