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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보건소, 생활습관 개선으로 근로자의 심뇌혈관질환 예방 힘써

파주보건소는 3050세대를 대상으로 근로자 생활습관 개선 프로그램참여자를 모집한다.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2022년 주요 사망원인 2위는 10만 명당 152.3명인 심뇌혈관질환이라고 한다. , 심뇌혈관질환은 생활 습관 개선으로 예방이 가능한 질환이다.

 

 이에 파주보건소는 ‘30대 건강을 50년 동안이라는 표어를 내걸고 3월부터 엘지(LG)이노텍과 함께 근로자 생활습관 개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신체활동 증진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금연 상담 근골격계질환 예방관리 우울증 예방·관리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운동 프로그램의 경우, 종료 후에도 꾸준히 신체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걷기 앱을 활용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건강목표 달성자에게는 운동 도구 5이 증정된다.

 

 엘지(LG) 이노텍에서도 사내에 관련 홍보물과 건강정보 자료를 비치해 근로자의 프로그램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2월 중 참여자를 모집할 계획으로, 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문산보건과 건강관리팀(031-940-5608)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한상 문산보건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식습관, 신체활동, 흡연 등이 개선되어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올 하반기에는 해당 프로그램 참여 대상을 산업단지 근로자로 확대해 건강한 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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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막사진]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파주시의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페쇄를 위한 여행길 걷기 행사가 30일 진행됐다. 참가자 대부분이 공무원이다. 참가자와 집결지 종사자들의 충돌을 우려해 경찰 기동대가 땡볕에 열을 지어 서 있다. 검은 옷에 모자를 눌러 쓴 성노동자와 여성단체 회원들도 일찌감치 찾아온 무더위와 싸우고 있다. 모두 고생이다. 경찰 무전기로 용주골 문화극장에 모여 있던 여행길 참가자 소식이 들려온다. 80명이 이동했다는 연락이다. 경찰 기동대 발소리와 함께 성노동자와 업주들도 긴장하기 시작한다. 여행길 참가자들이 갈곡천 연풍교를 지나는 모습이 가림막 틈 사이로 보인다. 여행길 참가자들이 집결지 안으로 들어온다. 참가자들은 “김경일 파주시장 때문에 연풍리 1-3구역 재개발의 희망이 무산됐다.”라는 내용의 펼침막 20여 개가 걸려 있는 길을 따라 걷는다. 참가자들은 성노동자 대기실인 유리방을 힐끗힐끗 들여다본다. 한 참가자는 유리방 안에 있는 빨간색 의자를 가리키며 “저기에 앉아 있는 건가 봐.”라며 호기심에 찬 손짓을 한다. 갈곡천 콘크리트 제방과 집결지 건물 사이의 그늘막을 벗어나자 한 참가자가 양산을 꺼내 쓰고 성노동자들을 구경하듯 쳐다보며 걷는다. 그러자 한 여성단체 활동가가 양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