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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해솔도서관, 1분기 부모 교육…‘긍정적으로 아이 키우기’



파주시 해솔도서관은, 2월부터 11월까지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양육자)들을 대상으로 부모교육 강연을 운영한다.

 

 이번 강연은 파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와의 연계 및 협력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4분기에 걸쳐 분기별 9회차가 운영된다.

 

 1분기 강연은 긍정적으로 아이 키우기라는 주제로 215일부터 411일까지 매주 목요일에 진행된다. 긍정적으로 아이 키우기는 2006년 유엔에서 발표한 아동 폭력에 관한 유엔 보고서의 후속 활동으로, 세이브더칠드런 스웨덴이 캐나다 조안 듀랜트 교수와 함께 개발해 아시아 및 유럽 등 여러 나라에서 활발히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해솔도서관은 이번 긍정적 훈육 부모 프로그램을 통해 비폭력적이고 아동 권리가 존중받는 양육 환경을 만들고, 아이의 성장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임봉성 교하도서관장은 이번 부모교육 강연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며 긍정적인 훈육 방법 교육을 통해 올바른 부모 역할이 정립되고, 아동의 권리를 존중하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해솔도서관은 가정 내 올바른 양육환경 조성 및 부모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파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파주시 관내 영유아 가정을 대상으로 다양한 부모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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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노동자 인권침해 진정에 대한 파주시 입장문을 보며… 대추벌 성노동자모임 자작나무회가 18일 파주시의 강제 철거에 따른 인권침해를 호소하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파주시는 곧바로 불법적이고 반인권적인 성매매 행위를 정당화하려는 것이라는 입장문을 언론에 배포했다. 그런데 파주시가 입장문에서 언급한 2023년 국가인권위 발간 인권보도 참고 사례집에서는 ‘성매매 여성을 성매매 종사자나 여종업원이라고 지칭하는 것은 성매매가 마치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간주될 위험이 있어 성매매피해자 등으로 표현할 것을 권고한다’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즉 인권위 권고는 표현에 따라 성매매가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오해할 수 있다는 우려를 담고 있는 것이지, 성매매 여성의 인권을 침해해도 된다는 것은 아니다. 2010년 설립된 유엔여성기구는 “성매매와 성노동은 전 세계적으로 존재하는 현실이다. 유엔의 역할은 모든 여성이 폭력, 학대, 착취, 차별, 낙인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라며 주거권 보장 없이 진행되는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철거에 우려를 표했다. 그리고 정책 수립 과정에서 당사자 협의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특히 성노동과 성매매 정책은 반드시 해당 개인들의 인권을 보호하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