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공병부대가 주한미군이 포사격훈련장으로 사용했던 거곡리 장단반도에 대한 불발탄 제거 작전을 명분으로 자치단체로부터 지원받은 물품 일부를 28일 반환했다. (파주바른신문 12월 21일자 보도)
공병여단은 28일 오전 파주시청 투자진흥과 담당 직원을 파주읍사무소에서 만나 지난 12월 초 지원받은 몽골텐트(2,398,000원) 4개를 반환했다.
공병여단은 그동안 불발탄 제거 비용 12억 7천여만 원의 예산이 있으면서도 이를 숨기고 파주시에 몽골텐트 6개를 비롯 이동식 선반톱대와 화장실, 접이식 의자 등 15종의 물품을 지원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