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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조리읍, 공릉천과 캠프하우즈에 계절별 꽃밭 조성

파주시 조리읍은 올해 공릉천변과 캠프하우즈 인근 유휴지 25,000에 계절별 꽃밭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조리읍은 매년 자연친화적인 주거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유휴지에 꽃밭을 조성하고 있다. 올해도 공릉천변(봉일천교 하부~한라교 하부 인근) 15,000부지와 캠프하우즈(봉일천리 79-16 2필지) 1부지에 다양한 꽃을 심을 예정이다.

 

 공릉천변은 여름에는 꽃양귀비, 백일홍, 해바라기 꽃밭을, 가을에는 코스모스 꽃밭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조리읍은 지난 5, 조리읍 농업경영인회와 함께 꽃양귀비, 백일홍, 해바라기 꽃씨를 파종했다. 올해 여름부터 가을까지 공릉천변에 다채로운 꽃이 번갈아 피며 주민들에게 아름다운 휴식 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캠프하우즈 유휴지는 지난해처럼 가을철 코스모스 꽃밭이 만들어진다. 지난해 가을, 봉일천4리 주민들이 주최하는 코스모스 축제가 캠프하우즈 유휴지에서 열려 많은 주민이 참석한 바 있다.

 

 봉상균 조리읍장은 살기 좋은 조리읍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공릉천변과 조리읍 내 유휴지에 꽃밭을 조성해 지역 주민들이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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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노동자 인권침해 진정에 대한 파주시 입장문을 보며… 대추벌 성노동자모임 자작나무회가 18일 파주시의 강제 철거에 따른 인권침해를 호소하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파주시는 곧바로 불법적이고 반인권적인 성매매 행위를 정당화하려는 것이라는 입장문을 언론에 배포했다. 그런데 파주시가 입장문에서 언급한 2023년 국가인권위 발간 인권보도 참고 사례집에서는 ‘성매매 여성을 성매매 종사자나 여종업원이라고 지칭하는 것은 성매매가 마치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간주될 위험이 있어 성매매피해자 등으로 표현할 것을 권고한다’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즉 인권위 권고는 표현에 따라 성매매가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오해할 수 있다는 우려를 담고 있는 것이지, 성매매 여성의 인권을 침해해도 된다는 것은 아니다. 2010년 설립된 유엔여성기구는 “성매매와 성노동은 전 세계적으로 존재하는 현실이다. 유엔의 역할은 모든 여성이 폭력, 학대, 착취, 차별, 낙인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라며 주거권 보장 없이 진행되는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철거에 우려를 표했다. 그리고 정책 수립 과정에서 당사자 협의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특히 성노동과 성매매 정책은 반드시 해당 개인들의 인권을 보호하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