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파주시, 경기도 체육대회에 ‘상냥한’친환경 현수막 도입

파주시가 새롭게 수립한 현수막 디자인 지침을 시 주관 행사에 적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는 본격적인 시행에 앞서 2024년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에서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시는 대회 기간 동안 시군환영 현수막친환경 원단을 사용하고 원색 사용을 자제한 디자인을 적용할 예정이다. 시범 운영 결과에 따라 개선점을 보완해, 친환경 현수막 사용 활성화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현수막 디자인 지침에는 상냥한친환경 현수막 인증표기 공통 표준안이 제시됐다. 표준안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파주시만의 색깔이 담긴 사업 추진을 위해 사업별 색상 체계를 확립할 것과 바탕색 쓰지 않기, 원색 사용 자제, 친환경 원단 사용 등 환경을 고려한 디자인 사용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

 

 현수막 디자인 지침은 시 주관 행사뿐만 아니라 행정용 현수막 지정 게시대에 홍보용 현수막을 게시할 경우에도 적용된다. 행정 게시대에 공공(행정용) 현수막을 게시하는 경우, 현수막 제작 업체는 친환경 소재 사용 거래확인서를 제출하고 현수막 우측 하단에 파주시만의 상냥한친환경 인증표시와 친환경 문구를 기재해야 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친환경 현수막 사용이 정착될 수 있도록 파주시의회를 비롯한 다양한 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민간 부문까지 점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파주시는 202312월 전국 최초로 파주시 현수막의 친환경 소재 사용 촉진 및 재활용 활성화 조례를 제정해, 친환경 소재 사용 확대와 폐현수막 재활용 및 자원화를 위한 시책을 추진하는 등 탄소중립 정책 선도도시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오늘의영상





김경일 시장의 여성친화도시와 성매매집결지 폐쇄 김경일 파주시장은 24일 CBS 김현정 뉴스쇼에 출연해 ‘파주시는 지금 여성친화도시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 이른바 용주골이라고 불리는 성매매집결지 정비도 2023년 제1호 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다.’라고 했다. 김경일 시장은 이처럼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여성친화도시 조성의 중요한 과제로 인식하고 있는 듯하다. 김 시장의 이러한 주장에 대해 개혁신당 천하람 당선자는 “여성친화도시를 말씀하셨는데, 이거는 어떻게 보면 하나의 슬로건이지 그 자체(성매매집결지 폐쇄, 성인 페스티벌 반대)가 공권력 행사의 근거가 될 수 없다. 공권력의 행사라고 하는 것은 명백한 불법이 있을 때만 개입해야 되는 것이지 ‘우리는 여성친화도시를 만들 거야. 성적인 문화 무조건 막을 거야’라고 하는 것은 굉장히 자의적인 공권력 행사이다.”라고 반박했다. 천하람 당선자의 이같은 반박은 ‘성매매는 불법인 만큼 그 법률에 따라 공권력을 행사하면 되는 것이지, 여성친화도시 구현을 위해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주장하는 것은 김경일 시장의 정치적 셈법에 불과하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파주시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이 성차별을 받지 않는 남녀평등을 규정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