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기상청 제공

파주시 대표단, 자매도시 일본 사세보시로 출국

파주시 대표단이 국외 자매도시인 일본 사세보시의 사세보 시사이드 페스티벌(Sasebo Seaside Festival)’ 개막식을 참석하고 두 도시 간의 민간교류 방안을 협의하기 위해 9634일의 일정으로 사세보시로 출국한다.

 

 이번 방문은 올해로 교류 15주년을 맞아 사세보시의 공식 초청으로 이뤄졌으며, 파주시 대표단은 사세보시를 대표하는 시사이드 페스티벌을 참석해 상호 돈독한 우애를 재확인하고, 앞으로의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20회 사세보 시사이드 페스티벌97일부터 8일 이틀간에 걸쳐 불꽃놀이, 요사코이 공연 등이 펼쳐지는 사세보시의 대표 여름 축제다. 이번 방문에서는 개막식 참석 외에도 관광도시 사세보시의 관광 정책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마련해 파주시 관광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하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파주시 대표단에는 민간교류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될 파주-사세보 우호협회회원들이 동행해, 향후 민간교류 차원의 다양한 교류협력사업에 대해서도 다각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파주-사세보 우호협회는 파주시의 또 다른 일본 자매도시인 하다노시의 파주-하다노 우호협회의 활발한 시민교류 모델을 기반 삼아 창립된 단체로, 다방면의 민간교류 시 중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두 도시의 시민들이 주도하는 민간교류는 인구 백만 대도시로 성장발전해갈 파주시의 국제교류 협력을 위한 저변을 확대하는 데 의미 있는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사세보시는 일본 규슈 나가사키현에서 두 번째로 큰 군항도시이자 관광도시로, 파주시와는 2008년부터 교류를 시작하여 2013년에 정식으로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15년 동안 행정교류, 문화 예술교류, 청소년 가정 체험(홈스테이) 교류 등 활발한 민간교류를 추진했으며, 상호 방문이 어려웠던 코로나 시기에도 직원 간 온라인 연수, 대학생 간 온라인 교류를 통해 지속적인 교류를 추진해 왔다. 올해 2월에는 사세보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사세보시 대표단이 파주시를 방문하기도 했다.

 

 

 

 


오늘의영상

1 / 10




“파주시, 해외출장 공무원과 민간인 신분 모두 밝힐 수 없어” 김경일 시장이 행정사무감사 기간에 해외출장을 떠나 일부 시의원들이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파주바른신문이 청구한 정보공개 답변서에 민간인은 물론 공무원 신분까지도 밝힐 수 없다는 입장이어서 기업인의 역할과 공무원의 출장 목적이 무엇인지 의문이 일고 있다. 파주시는 오는 6월 11일부터 13일까지 중국 진저우시 자매결연 30주년을 맞아 ‘제2회 랴오닝성 국제우호도시 무역대회’ 참석과 선양시와의 우호도시 양해각서 체결을 위해 김경일 시장을 비롯 공무원 9명과 민간인 5명 등 14명이 방문할 계획이다. 그러나 파주시는 기업인 동행 이유에 대해 “공공외교와 경제교류 등의 역할과 무역대회에서 기업간 간담회에 참여할 예정이다.”라며 구체적 방문 목적을 설명하지 않고 있다. 파주시는 파주바른신문의 기업인과 공무원 신분에 대한 정보공개청구 답변에서 “실명 등 개인정보는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비공개 대상이다. 기업인은 물론 공무원도 누가 출장을 가는지 밝힐 수 없다. 출장비 역시 구체적인 산출이 이루어지지 않아 현재로선 정확히 알 수가 없다.”라고 했다. 파주시는 또 김경일 시장 등 방문단의 항공권 좌석 등급에 대한 공개에 대해서도 ‘공무원 국외여비 규정을 참고하고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