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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유기유실동물 임시보호장 7곳 설치

파주시가 파주소방서와 협력하여 유기·유실동물 보호와 구조동물 복지 확대를 위해 유기유실동물 임시보호장을 설치했다.

 

 최근 파주시의 반려동물 인구는 매년 증가 추세로 2022,198마리에서 2337,100마리로 3년간 67% 증가했으며, 유기유실 동물의 발생도 20766건에서 231,098건으로 43% 증가했다.

 

 파주시는 증가하는 유기유실동물의 발생 및 동물 관련 민원을 해결하고 동물 보호·복지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동물등록 지원 유기동물 예방단 운영 위기동물 긴급구조 지원 길고양이 중성화 유기유실동물 입양비 지원 등 각종 정책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러한 정책의 일환으로 파주시는, 지난 10일 파주소방서와 업무협의를 거쳐 시로 즉시 인계가 불가능한 구조 동물이 머무를 수 있는 임시보호장을 설치했다.

 

 임시보호장은 동물구조 민원이 많이 발생하는 파주시 소방기관 총 7개소(파주·교하·운정·광탄·파평·법원·탄현)에 설치됐으며, 대형견을 수용할 수 있을 정도의 규격과 햇빛·비바람을 피할 수 있도록 지붕이 있는 구조로 제작됐다.

 

 이광재 동물관리과장은 이번 임시보호장 설치로 유기유실동물 및 구조동물의 임시보호 환경이 조성됐다라며, “앞으로 파주시 동물 보호·복지 정책을 발굴해 동물과 사람이 공존하는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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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해외출장 공무원과 민간인 신분 모두 밝힐 수 없어” 김경일 시장이 행정사무감사 기간에 해외출장을 떠나 일부 시의원들이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파주바른신문이 청구한 정보공개 답변서에 민간인은 물론 공무원 신분까지도 밝힐 수 없다는 입장이어서 기업인의 역할과 공무원의 출장 목적이 무엇인지 의문이 일고 있다. 파주시는 오는 6월 11일부터 13일까지 중국 진저우시 자매결연 30주년을 맞아 ‘제2회 랴오닝성 국제우호도시 무역대회’ 참석과 선양시와의 우호도시 양해각서 체결을 위해 김경일 시장을 비롯 공무원 9명과 민간인 5명 등 14명이 방문할 계획이다. 그러나 파주시는 기업인 동행 이유에 대해 “공공외교와 경제교류 등의 역할과 무역대회에서 기업간 간담회에 참여할 예정이다.”라며 구체적 방문 목적을 설명하지 않고 있다. 파주시는 파주바른신문의 기업인과 공무원 신분에 대한 정보공개청구 답변에서 “실명 등 개인정보는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비공개 대상이다. 기업인은 물론 공무원도 누가 출장을 가는지 밝힐 수 없다. 출장비 역시 구체적인 산출이 이루어지지 않아 현재로선 정확히 알 수가 없다.”라고 했다. 파주시는 또 김경일 시장 등 방문단의 항공권 좌석 등급에 대한 공개에 대해서도 ‘공무원 국외여비 규정을 참고하고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