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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탐색부터 면접 준비까지…파주시, ‘청년 취업성공’운영

파주시는 310일부터 411일까지 파주시 일자리센터에서 관내 거주하는 청년 구직자와 관내 대학 및 특성화고 재학생을 대상으로 청년 취업성공과정을 운영한다.

 

 ‘청년 취업성공은 청년들의 성공적인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 구직자들에게 구직 과정에서 필요한 기술과 정보를 제공하며 실질적인 취업 역량 강화를 돕는 교육이다.

 

 이번 교육은 집합교육(6시간)과 개별 상담(6시간) 12시간 과정으로 이뤄졌으며, 참가자들은 자기 탐색부터 자기소개서 작성, 면접 준비까지 체계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집합교육에서는 자신의 강점 찾기, 최신 채용 동향 이해 등 기초적인 취업 준비 과정을 다룬다. 전문 강사를 초빙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심화 과정에서는 구체적인 취업전략을 다룬다. 챗지피티(GPT)를 활용한 기업 및 직무 분석, 스타(STAR) 기법을 활용한 자기소개서 작성법, 경험 정리 기술 등 실무 중심의 교육이 이뤄진다. 참가자들은 개별 상담을 통해 강점 분석, 목표설정, 목표기업 연계 등 맞춤형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실무면접 준비 과정에서는 1분 자기소개, 면접 이미지 만들기(이미지 메이킹), 모의 면접 등을 통해 참가자들의 실전 면접 역량을 강화한다.

 

 신청 기간은 23일부터 28일까지이며 선착순 15명을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 누리집(www.paju.go.kr)을 참고하거나 파주시 일자리센터(031-940-9794)로 문의하면 된다.

이이구 일자리경제과장은 고용시장의 이중구조로 인해 구직을 단념하는 청년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 청년 취업시장의 현실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청년 구직자들이 자신에게 꼭 맞는 취업전략과 구직 기술을 습득하고, 역량을 신장시켜 성공적인 취업의 발판을 마련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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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노동자 인권침해 진정에 대한 파주시 입장문을 보며… 대추벌 성노동자모임 자작나무회가 18일 파주시의 강제 철거에 따른 인권침해를 호소하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파주시는 곧바로 불법적이고 반인권적인 성매매 행위를 정당화하려는 것이라는 입장문을 언론에 배포했다. 그런데 파주시가 입장문에서 언급한 2023년 국가인권위 발간 인권보도 참고 사례집에서는 ‘성매매 여성을 성매매 종사자나 여종업원이라고 지칭하는 것은 성매매가 마치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간주될 위험이 있어 성매매피해자 등으로 표현할 것을 권고한다’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즉 인권위 권고는 표현에 따라 성매매가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오해할 수 있다는 우려를 담고 있는 것이지, 성매매 여성의 인권을 침해해도 된다는 것은 아니다. 2010년 설립된 유엔여성기구는 “성매매와 성노동은 전 세계적으로 존재하는 현실이다. 유엔의 역할은 모든 여성이 폭력, 학대, 착취, 차별, 낙인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라며 주거권 보장 없이 진행되는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철거에 우려를 표했다. 그리고 정책 수립 과정에서 당사자 협의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특히 성노동과 성매매 정책은 반드시 해당 개인들의 인권을 보호하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