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17.1℃
  • 흐림강릉 12.8℃
  • 서울 18.8℃
  • 대전 17.1℃
  • 대구 16.2℃
  • 울산 17.0℃
  • 광주 19.3℃
  • 부산 17.1℃
  • 흐림고창 19.2℃
  • 구름많음제주 23.8℃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5.7℃
  • 흐림금산 17.2℃
  • 흐림강진군 19.2℃
  • 흐림경주시 18.8℃
  • 흐림거제 18.1℃
기상청 제공

파주시, 19세 청년에‘청년문화예술패스 15만 원’지원

파주시는 오는 6일부터 관내 19세 청년(2006년생)을 대상으로 공연·전시 관람에 사용 가능한 청년문화예술패스를 지원한다.

 

 ‘청년문화예술패스는 민법상 성인이 되는 2006년생(19)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예술 분야 공연과 전시 관람에 사용할 수 있는 문화예술패스를 온라인으로 발급받아 예매 시 사용하면 된다.

 

 지난해 처음 도입된 이 사업은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지자체가 협력해 시행하고 있다.

 

 파주시는 1인당 15만 원씩 총 1,701명을 지원하며, 발급은 36일부터 531일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 630일까지 한 번도 사용하지 않은 경우 지원금이 환수된다.

 

 발급 신청은 청년문화예술패스 누리집(youthculturepass.or.kr)에서 가능하며, 협력예매처(인터파크 티켓, 예스24 티켓 중 택1)에서 공연과 전시를 예매하는 경우 사용할 수 있다.

 

 예매는 순수 예술 분야의 공연 및 전시에 한정되며 대중가수 공연, 팬미팅, 강연, 아동 체험전 등에 대해서는 사용할 수 없다.

 

 유초자 문화예술과장은 사회에 새로운 첫발을 디딘 청년들이 청년문화예술패스를 통해 문화·예술 분야를 경험하고 품격 있는 문화 시민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오늘의영상





성노동자 인권침해 진정에 대한 파주시 입장문을 보며… 대추벌 성노동자모임 자작나무회가 18일 파주시의 강제 철거에 따른 인권침해를 호소하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파주시는 곧바로 불법적이고 반인권적인 성매매 행위를 정당화하려는 것이라는 입장문을 언론에 배포했다. 그런데 파주시가 입장문에서 언급한 2023년 국가인권위 발간 인권보도 참고 사례집에서는 ‘성매매 여성을 성매매 종사자나 여종업원이라고 지칭하는 것은 성매매가 마치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간주될 위험이 있어 성매매피해자 등으로 표현할 것을 권고한다’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즉 인권위 권고는 표현에 따라 성매매가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오해할 수 있다는 우려를 담고 있는 것이지, 성매매 여성의 인권을 침해해도 된다는 것은 아니다. 2010년 설립된 유엔여성기구는 “성매매와 성노동은 전 세계적으로 존재하는 현실이다. 유엔의 역할은 모든 여성이 폭력, 학대, 착취, 차별, 낙인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라며 주거권 보장 없이 진행되는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철거에 우려를 표했다. 그리고 정책 수립 과정에서 당사자 협의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특히 성노동과 성매매 정책은 반드시 해당 개인들의 인권을 보호하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