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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해솔도서관, ‘해솔 키움’부모 교육 강연 시작

파주시 교육·가족 특화 도서관인 해솔도서관은 20253월부터 6월까지 매월 1회 어린이 양육자 및 교육자를 대상으로 해솔 키움강연을 운영한다.

 

 3월은 독서교육’, 4월은 건강, 5월은 창의성’, 6월은 미디어 리터러시(미디어 문해력)’를 다룬다. 모든 강의는 주말 오전 10시 해솔도서관 1층 소극장에서 열린다.

 

 322() 첫 강연은 <아홉 살 독서 수업>, <쓰면서 자라는 아이들>의 저자 한미화 출판평론가가 강사로 나서 읽고 쓰면서 자라는 아이들이란 주제로 강의한다.

 

 해솔도서관은 문해력 향상을 위해 ‘22 교육과정이 개편돼 국어 교과 시간이 확대되면서 독서교육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어, 첫 번째 강의로 독서교육에 대한 주제를 선정했다.

 

 413() 두 번째 강연은 <우리 동네 한의사>, <텃밭에서 찾은 보약>을 쓴 권해진 한의사의 우리 가족 건강 지키기. 강연에서는 한방차를 마시며 가족의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생활 속 한의학 정보를 나눌 예정이다.

 

 517() 세 번째 강연은 그림책테라피연구소를 운영하며 그림책여행가로도 활동하는 황진희 번역가의 명작의 탄생지에서 찾는 창작의 비밀이다. 그가 번역한 이케다 마사요시의 <세계 명작 동화를 둘러싼 40년의 여행>을 주제로 베아트릭스 포터, 루이스 캐럴 등 작가들의 창작에 영감을 준 장소를 소개한다.

 

 628일 토요일 마지막 강연은 <스마트폰으로 키우는 초등 문해력>의 저자 정상근 기자가 똑똑하고 안전한 스마트폰 활용법을 주제로 게임, 유튜브, 누리 소통 매체(소셜미디어)를 스스로 조절하고, 정보를 선별해 비판적으로 읽어내는 법을 알아본다.

 

 이어 하반기에 가족이 함께하는 참여형 프로그램 해솔 배움을 선보일 예정이며, 강연 신청은 매월 해솔도서관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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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노동자 인권침해 진정에 대한 파주시 입장문을 보며… 대추벌 성노동자모임 자작나무회가 18일 파주시의 강제 철거에 따른 인권침해를 호소하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파주시는 곧바로 불법적이고 반인권적인 성매매 행위를 정당화하려는 것이라는 입장문을 언론에 배포했다. 그런데 파주시가 입장문에서 언급한 2023년 국가인권위 발간 인권보도 참고 사례집에서는 ‘성매매 여성을 성매매 종사자나 여종업원이라고 지칭하는 것은 성매매가 마치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간주될 위험이 있어 성매매피해자 등으로 표현할 것을 권고한다’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즉 인권위 권고는 표현에 따라 성매매가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오해할 수 있다는 우려를 담고 있는 것이지, 성매매 여성의 인권을 침해해도 된다는 것은 아니다. 2010년 설립된 유엔여성기구는 “성매매와 성노동은 전 세계적으로 존재하는 현실이다. 유엔의 역할은 모든 여성이 폭력, 학대, 착취, 차별, 낙인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라며 주거권 보장 없이 진행되는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철거에 우려를 표했다. 그리고 정책 수립 과정에서 당사자 협의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특히 성노동과 성매매 정책은 반드시 해당 개인들의 인권을 보호하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