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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깍이 어르신 초등학력 졸업식 개최

파주시는 지난 22일 교육문화회관 대강당에서 배움의 기회를 놓친 성인에게 초등학력 졸업장을 수여하는 특별한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날 졸업식에는 김준태 파주시장권한대행 부시장이 참석해 상장과 졸업장을 수여하고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평균 나이는 67세며 최고령은 79, 졸업생은 총 24명이다. 학력인정서를 받는 졸업생들은 총 240시간 과정을 마쳐야 하며 고령의 어르신들에게는 결코 쉽지 않은 과정이다.

 

 교육문화회관은 지난 2014년도 파주교육지원청에서 초등학력인정 기관으로 등록돼 지난 해 이어 올해까지 총 75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행사장 로비에는 늦깍이 어르신들의 따뜻한 이야기가 담긴 졸업 작품 시화전을 전시해 2월 말까지 시민과 공유한다.

 

 파주시 관계자는 “100세 시대를 맞아 성인학습자의 지속적인 학습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2018년 초등학력인정 성인문해교육 학습자 모집은 228()까지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031-940-592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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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해외출장 공무원과 민간인 신분 모두 밝힐 수 없어” 김경일 시장이 행정사무감사 기간에 해외출장을 떠나 일부 시의원들이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파주바른신문이 청구한 정보공개 답변서에 민간인은 물론 공무원 신분까지도 밝힐 수 없다는 입장이어서 기업인의 역할과 공무원의 출장 목적이 무엇인지 의문이 일고 있다. 파주시는 오는 6월 11일부터 13일까지 중국 진저우시 자매결연 30주년을 맞아 ‘제2회 랴오닝성 국제우호도시 무역대회’ 참석과 선양시와의 우호도시 양해각서 체결을 위해 김경일 시장을 비롯 공무원 9명과 민간인 5명 등 14명이 방문할 계획이다. 그러나 파주시는 기업인 동행 이유에 대해 “공공외교와 경제교류 등의 역할과 무역대회에서 기업간 간담회에 참여할 예정이다.”라며 구체적 방문 목적을 설명하지 않고 있다. 파주시는 파주바른신문의 기업인과 공무원 신분에 대한 정보공개청구 답변에서 “실명 등 개인정보는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비공개 대상이다. 기업인은 물론 공무원도 누가 출장을 가는지 밝힐 수 없다. 출장비 역시 구체적인 산출이 이루어지지 않아 현재로선 정확히 알 수가 없다.”라고 했다. 파주시는 또 김경일 시장 등 방문단의 항공권 좌석 등급에 대한 공개에 대해서도 ‘공무원 국외여비 규정을 참고하고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