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살랑이는 봄바람과 함께 파주시 벚꽃놀이 나서자!

올해 새롭게 개장한 마장호수, 오산리 기도원, 출판도시 등 각양각색

각양각색의 벚꽃 명소가 숨어있는 파주시에서 살랑이는 봄바람과 함께 찾아올 벚꽃 놀이를 해보는 건 어떨까?

 

 케이웨더 예보센터에 따르면 파주시는 지난 해 46일경 벚꽃이 폈으나 올해는 2~3일 늦은 48~9일 개화할 것으로 예측됐다. 벚꽃 만개는 개화 후 일주일 정도 소요되기 때문에 415일을 전후해 벚나무 장관이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는 329일 첫 선을 보이는 마장호수 흔들다리와 함께 벚꽃놀이를 즐길 수 있다. 마장호수 근처 3km의 벚꽃길에서는 15년 이상 된 벚나무 510그루가 벚꽃을 휘날리는 장관을 연출한다. 마장호수에서 벚꽃놀이와 함께 호수 위를 거닐 수 있는 국내 최장 흔들다리를 걷는다면 봄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다.

 

매년 많은 이들이 찾는 오두산 통일전망대도 파주시의 벚꽃놀이 명소 중 하나다. 오두산 통일전망대 주차장에서 전망대까지 이어지는 500m구간은 25년 이상 된 150그루의 벚나무가 자리잡고 있다.

 

 파주시 숨은 벚꽃놀이 명소는 오산리 기도원이다. 벚꽃과 함께 메타세쿼이아길도 만날 수 있는데 흐드러지게 핀 벚꽃으로 가득한 오산리 기도원 벚꽃동산은 언덕과 평지로 돼있어 어린 아이들과 함께 가기 좋다. 이곳에는 가족, 연인, 친구 단위로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는데 간식거리와 돗자리를 가져와 벚꽃놀이를 즐길 수 있다.

 

 벚꽃놀이 후 식사, 쇼핑, 문화 활동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파주 출판도시도 벚꽃놀이 명소로 각광 받고 있다. 근처 아울렛이 있어 쇼핑을 할 수 있고 출판도시내 많은 먹거리와 볼거리가 있어 하루 온종일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파평면 두포천·마산리 일대 밤고지, 적성면 설마리 글로스타샤교, 청곡농원 금촌3동 사무소 옆, 파평면 덕천리 눌노천변 임진강폭포어장 등도 있다.

 

 올해 벚꽃은 지역별로 차이가 있으나 평년대비 중부지방은 1~2일 빠르고 남부지방은 비슷할 것으로 예상되며 325일 제주도를 시작으로 파주와 서울은 48일 개화가 예상된다. 벚꽃 절정 시기는 개화 후 만개까지 약 1주일정도 소요돼 제주도는 41, 남부지방은 44~11일경, 중부지방은 410~17일경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케이웨더 제공)

 

 

<주요 명소 위치>

마장호수(파주시 광탄면 기산리)

오두산 통일전망대(파주시 탄현면 필승로 369/031-956-9600)

오산리 기도원(파주시 조리읍 등원로391번길 42/031-947-0091)

파주 출판도시(파주시 문발로 312)

파평면 밤고지(두포천·마산리 일대)

적성면 설마리 글로스타샤교(파주시 적성면 마지리 산2-2)

청곡농원(파주시 아동동 275-7, 시청로182)


오늘의영상





“파주시, 해외출장 공무원과 민간인 신분 모두 밝힐 수 없어” 김경일 시장이 행정사무감사 기간에 해외출장을 떠나 일부 시의원들이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파주바른신문이 청구한 정보공개 답변서에 민간인은 물론 공무원 신분까지도 밝힐 수 없다는 입장이어서 기업인의 역할과 공무원의 출장 목적이 무엇인지 의문이 일고 있다. 파주시는 오는 6월 11일부터 13일까지 중국 진저우시 자매결연 30주년을 맞아 ‘제2회 랴오닝성 국제우호도시 무역대회’ 참석과 선양시와의 우호도시 양해각서 체결을 위해 김경일 시장을 비롯 공무원 9명과 민간인 5명 등 14명이 방문할 계획이다. 그러나 파주시는 기업인 동행 이유에 대해 “공공외교와 경제교류 등의 역할과 무역대회에서 기업간 간담회에 참여할 예정이다.”라며 구체적 방문 목적을 설명하지 않고 있다. 파주시는 파주바른신문의 기업인과 공무원 신분에 대한 정보공개청구 답변에서 “실명 등 개인정보는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비공개 대상이다. 기업인은 물론 공무원도 누가 출장을 가는지 밝힐 수 없다. 출장비 역시 구체적인 산출이 이루어지지 않아 현재로선 정확히 알 수가 없다.”라고 했다. 파주시는 또 김경일 시장 등 방문단의 항공권 좌석 등급에 대한 공개에 대해서도 ‘공무원 국외여비 규정을 참고하고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