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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출판도시 입주기업협의회 식목행사 공동개최

출판도시 녹지 내 느티나무, 메타세콰이어 등 245주 식재

파주시와 출판도시 입주기업협의회(회장 김승기)가 식목일을 앞둔 지난 4일 파주출판도시 2단지 내 녹지(문발동 636-2 일원)에서 식목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출판도시 입주기업협의회에서 수목을 기증하고 파주시 공원관리사업소에서 행정 지원과 기술을 제공해 부족한 녹지공간을 확충하고 출판도시 경관향상에 기여하고자 마련된 행사다. 출판도시 입주기업협의회에서 주최해 출판도시 입주민과 관련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했고 느티나무 12, 메타세콰이어 6, 왕벚나무 11, 수수꽃다리 219, 초화류 1500본을 식재했다.

 

 이번 행사는 최근 계속되는 미세먼지 등으로 환경문제가 대두되면서 나무심기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생활권 도시 숲을 조성하여 더욱 의미있는 행사가 됐다.

 

 백찬호 파주시 환경정책국장과 김승기 입주기업협의회장은 "이번 식목행사는 민관 공동으로 참여해 상생과 화합의 식목행사가 됐다앞으로도 두 기관이 협력해 아름다고 깨끗한 파주출판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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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막사진]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파주시의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페쇄를 위한 여행길 걷기 행사가 30일 진행됐다. 참가자 대부분이 공무원이다. 참가자와 집결지 종사자들의 충돌을 우려해 경찰 기동대가 땡볕에 열을 지어 서 있다. 검은 옷에 모자를 눌러 쓴 성노동자와 여성단체 회원들도 일찌감치 찾아온 무더위와 싸우고 있다. 모두 고생이다. 경찰 무전기로 용주골 문화극장에 모여 있던 여행길 참가자 소식이 들려온다. 80명이 이동했다는 연락이다. 경찰 기동대 발소리와 함께 성노동자와 업주들도 긴장하기 시작한다. 여행길 참가자들이 갈곡천 연풍교를 지나는 모습이 가림막 틈 사이로 보인다. 여행길 참가자들이 집결지 안으로 들어온다. 참가자들은 “김경일 파주시장 때문에 연풍리 1-3구역 재개발의 희망이 무산됐다.”라는 내용의 펼침막 20여 개가 걸려 있는 길을 따라 걷는다. 참가자들은 성노동자 대기실인 유리방을 힐끗힐끗 들여다본다. 한 참가자는 유리방 안에 있는 빨간색 의자를 가리키며 “저기에 앉아 있는 건가 봐.”라며 호기심에 찬 손짓을 한다. 갈곡천 콘크리트 제방과 집결지 건물 사이의 그늘막을 벗어나자 한 참가자가 양산을 꺼내 쓰고 성노동자들을 구경하듯 쳐다보며 걷는다. 그러자 한 여성단체 활동가가 양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