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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읍·실버경찰대

4월 옥외광고물 선진화 활동 실시

파주시 파주읍 행정복지센터(읍장 이종춘)는 파주읍 실버경찰대와 함께 지난 19일 옥외광고물의 선진화를 위한 민·관 합동 캠페인 및 단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에서는 관내 버스정류장에 붙어 있는 벽보 등을 제거하고 관내 상가를 돌며 상업지구 불법광고물 단속·정비 안내문을 배부 및 올바른 옥외광고물 설치 방법과 절차를 안내했다.

 

 이종춘 파주읍장은 관내 100여개의 버스정류장이 있는데 벽보가 방치되어 있으면 미관을 해치고 시민들이 정류장을 이용하는 데에 불편을 초래할 수 있다실버경찰대장님을 비롯하여 대원분들이 노력해주신 덕분에 시민들이 정류장을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파주읍은 앞으로도 실버경찰대와의 합동 캠페인과 단속을 정례화해 옥외광고물 선진화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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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막사진]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파주시의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페쇄를 위한 여행길 걷기 행사가 30일 진행됐다. 참가자 대부분이 공무원이다. 참가자와 집결지 종사자들의 충돌을 우려해 경찰 기동대가 땡볕에 열을 지어 서 있다. 검은 옷에 모자를 눌러 쓴 성노동자와 여성단체 회원들도 일찌감치 찾아온 무더위와 싸우고 있다. 모두 고생이다. 경찰 무전기로 용주골 문화극장에 모여 있던 여행길 참가자 소식이 들려온다. 80명이 이동했다는 연락이다. 경찰 기동대 발소리와 함께 성노동자와 업주들도 긴장하기 시작한다. 여행길 참가자들이 갈곡천 연풍교를 지나는 모습이 가림막 틈 사이로 보인다. 여행길 참가자들이 집결지 안으로 들어온다. 참가자들은 “김경일 파주시장 때문에 연풍리 1-3구역 재개발의 희망이 무산됐다.”라는 내용의 펼침막 20여 개가 걸려 있는 길을 따라 걷는다. 참가자들은 성노동자 대기실인 유리방을 힐끗힐끗 들여다본다. 한 참가자는 유리방 안에 있는 빨간색 의자를 가리키며 “저기에 앉아 있는 건가 봐.”라며 호기심에 찬 손짓을 한다. 갈곡천 콘크리트 제방과 집결지 건물 사이의 그늘막을 벗어나자 한 참가자가 양산을 꺼내 쓰고 성노동자들을 구경하듯 쳐다보며 걷는다. 그러자 한 여성단체 활동가가 양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