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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포토에세이] 그 많던 정치인은 다 어디로 가고 주황색만...



문재인 대통령님, 간곡히 호소드립니다. 파주 시민들의 안전과 생명을 담보로 하는 대북 전단 살포를 막아 주십시오. 이제 파주의 판문점은 평화의 상징으로 세계적인 명소가 될 것입니다. 이런 시기에 남북 정상이 중단하기로 한 대북 전단 살포는 전쟁을 선동하고 분단을 유지하려는 분단 적폐일 뿐입니다.”

5일 파주시의회 안소희 의원의 대북 전단 살포 반대 민중당 기자회견발언이다.

 

 지난달 27일 남북 정상회담이 판문점에서 열렸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판문점 선언을 통해 군사분계선 일대에서 확성기 방송과 전단 살포를 비롯한 모든 적대 행위를 중지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날 아침 파주의 지방선거에 나선 민주당 후보와 정치인들은 자유로 휴게소와 임진각, 통일대교 입구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환송하며 정상회담 성공을 기원했다.

 

 그렇게 남북 정상회담 성공을 기원하며 손을 흔들었던 청색, 황색, 녹색정치인들은 오두산 전망대 입구 주차장의 대북 전단 살포 반대 현장에 나타나지 않았다. 그 많던 사람들은 다 어디로 가고 주황색만 보이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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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일 시장의 여성친화도시와 성매매집결지 폐쇄 김경일 파주시장은 24일 CBS 김현정 뉴스쇼에 출연해 ‘파주시는 지금 여성친화도시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 이른바 용주골이라고 불리는 성매매집결지 정비도 2023년 제1호 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다.’라고 했다. 김경일 시장은 이처럼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여성친화도시 조성의 중요한 과제로 인식하고 있는 듯하다. 김 시장의 이러한 주장에 대해 개혁신당 천하람 당선자는 “여성친화도시를 말씀하셨는데, 이거는 어떻게 보면 하나의 슬로건이지 그 자체(성매매집결지 폐쇄, 성인 페스티벌 반대)가 공권력 행사의 근거가 될 수 없다. 공권력의 행사라고 하는 것은 명백한 불법이 있을 때만 개입해야 되는 것이지 ‘우리는 여성친화도시를 만들 거야. 성적인 문화 무조건 막을 거야’라고 하는 것은 굉장히 자의적인 공권력 행사이다.”라고 반박했다. 천하람 당선자의 이같은 반박은 ‘성매매는 불법인 만큼 그 법률에 따라 공권력을 행사하면 되는 것이지, 여성친화도시 구현을 위해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주장하는 것은 김경일 시장의 정치적 셈법에 불과하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파주시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이 성차별을 받지 않는 남녀평등을 규정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