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NFL이북지역 농업용 방제드론 사용가능

파주시는 민북지역 비행금지선(NFL)이북지역에 농업용 방제드론을 영농철인 4월부터 10월까지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3월 탄현면과 9사단 30연대, 지난 515일에는 문산읍, 장단출장소와 1사단 해당연대의 농업용 방제드론 운용협의(MOU)체결로 민북지역 농업인의 숙원이 해결됐다.

 

 민북지역은 비행금지구역이라는 규제로 농업용 드론을 사용하지 못해 경운기나 트랙터에 부착해 농약을 살포했던 어려움을 겪어왔다. 농업용 방제드론은 지난 해 합동참모본부에서 유엔사로부터 개정된 유엔사 규정 95-3 ‘P-518 한국 전술지대 비행절차통보를 받은 이후 파주시 NFL이북지역 방제드론 운용계획수립으로 군부대의 적극적인 대민행정 서비스로 MOU체결이 신속히 이뤄졌다.

 

 비행금지선 이북지역에서의 농업용 드론사용에 대한 규제를 요구했던 탄현면 대동리 신호범 이장은 광역방제기의 접근이 용이하지 않은 지역에서 농작물의 병해충 방제가 곤란했었는데 이번 MOU체결을 통해 적은 인원으로 병해충 방제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어 농업 생산성을 높이게 됐다고 말했다.

 

 파주시 관계자는 민관군 상생협력을 통해서 복지농업 실현에 더욱 다가가게 됐다드론 운용자 준수사항을 꼭 지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농작물의 2~3m내 고도에서 110회 비행에 1ha 살포되는 농업용 방제드론은 촬영장비가 장착되지 않아야 하며 고도 AGL 30ft(10m), 운용반경 가시권 1km이내에서의 운용과 조종능력 상실시 자동복귀기능과 지정지역 이탈방지 기능이 설정돼야 한다. 농업용 방제드론 운용신청은 비행시행일 4일 전에 합동참모본부에 온나라, 팩스 등으로 신청하면 된다.

 


오늘의영상





“파주시, 해외출장 공무원과 민간인 신분 모두 밝힐 수 없어” 김경일 시장이 행정사무감사 기간에 해외출장을 떠나 일부 시의원들이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파주바른신문이 청구한 정보공개 답변서에 민간인은 물론 공무원 신분까지도 밝힐 수 없다는 입장이어서 기업인의 역할과 공무원의 출장 목적이 무엇인지 의문이 일고 있다. 파주시는 오는 6월 11일부터 13일까지 중국 진저우시 자매결연 30주년을 맞아 ‘제2회 랴오닝성 국제우호도시 무역대회’ 참석과 선양시와의 우호도시 양해각서 체결을 위해 김경일 시장을 비롯 공무원 9명과 민간인 5명 등 14명이 방문할 계획이다. 그러나 파주시는 기업인 동행 이유에 대해 “공공외교와 경제교류 등의 역할과 무역대회에서 기업간 간담회에 참여할 예정이다.”라며 구체적 방문 목적을 설명하지 않고 있다. 파주시는 파주바른신문의 기업인과 공무원 신분에 대한 정보공개청구 답변에서 “실명 등 개인정보는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비공개 대상이다. 기업인은 물론 공무원도 누가 출장을 가는지 밝힐 수 없다. 출장비 역시 구체적인 산출이 이루어지지 않아 현재로선 정확히 알 수가 없다.”라고 했다. 파주시는 또 김경일 시장 등 방문단의 항공권 좌석 등급에 대한 공개에 대해서도 ‘공무원 국외여비 규정을 참고하고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