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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한빛도서관, 영미고전문학을 ‘함께 읽다’


파주시는 영어특화도서관인 한빛도서관에서 지난 7일부터 오는 7월 19일까지 ‘영미고전문학에서 발견하는 페미니즘’ 강연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빛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는 2018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에 선정됐다. 2017년부터 2년 연속 선정돼 지역주민이 도서관을 통해 현장과 생활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인문학을 구현하고 있다.


 이번 상반기 강연에서는 영어특화도서관 특색을 살려 영미고전문학 ‘함께 읽기’를 통해 페미니즘의 의미를 깊이 있게 알아보고자 한다. 노동욱 삼육대학교수의 강의로 제인에어, 폭풍의 언덕, 주홍글자 세 개의 작품을 함께 읽으며 여성의 삶에 대해 토론하고 새로운 시각으로 고전문학을 읽어보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올 하반기에는 급변하는 사회와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불안으로 혼란 속에 있는 청년들에게 길잡이가 되고자 ‘방황하는 청년들의 고뇌를 나누다’라는 주제로 위대한 유산(찰스디킨스), 수레바퀴 아래서(헤르만 헤세), 산시로(나쓰메 소세키)를 김영진 동국대학교수와 함께 읽을 예정이다.


 하반기 강연은 8월 23일부터 진행되며 참여문의는 한빛도서관 (☎031-940-572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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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해외출장 공무원과 민간인 신분 모두 밝힐 수 없어” 김경일 시장이 행정사무감사 기간에 해외출장을 떠나 일부 시의원들이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파주바른신문이 청구한 정보공개 답변서에 민간인은 물론 공무원 신분까지도 밝힐 수 없다는 입장이어서 기업인의 역할과 공무원의 출장 목적이 무엇인지 의문이 일고 있다. 파주시는 오는 6월 11일부터 13일까지 중국 진저우시 자매결연 30주년을 맞아 ‘제2회 랴오닝성 국제우호도시 무역대회’ 참석과 선양시와의 우호도시 양해각서 체결을 위해 김경일 시장을 비롯 공무원 9명과 민간인 5명 등 14명이 방문할 계획이다. 그러나 파주시는 기업인 동행 이유에 대해 “공공외교와 경제교류 등의 역할과 무역대회에서 기업간 간담회에 참여할 예정이다.”라며 구체적 방문 목적을 설명하지 않고 있다. 파주시는 파주바른신문의 기업인과 공무원 신분에 대한 정보공개청구 답변에서 “실명 등 개인정보는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비공개 대상이다. 기업인은 물론 공무원도 누가 출장을 가는지 밝힐 수 없다. 출장비 역시 구체적인 산출이 이루어지지 않아 현재로선 정확히 알 수가 없다.”라고 했다. 파주시는 또 김경일 시장 등 방문단의 항공권 좌석 등급에 대한 공개에 대해서도 ‘공무원 국외여비 규정을 참고하고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