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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한빛도서관, 영미고전문학을 ‘함께 읽다’


파주시는 영어특화도서관인 한빛도서관에서 지난 7일부터 오는 7월 19일까지 ‘영미고전문학에서 발견하는 페미니즘’ 강연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빛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는 2018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에 선정됐다. 2017년부터 2년 연속 선정돼 지역주민이 도서관을 통해 현장과 생활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인문학을 구현하고 있다.


 이번 상반기 강연에서는 영어특화도서관 특색을 살려 영미고전문학 ‘함께 읽기’를 통해 페미니즘의 의미를 깊이 있게 알아보고자 한다. 노동욱 삼육대학교수의 강의로 제인에어, 폭풍의 언덕, 주홍글자 세 개의 작품을 함께 읽으며 여성의 삶에 대해 토론하고 새로운 시각으로 고전문학을 읽어보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올 하반기에는 급변하는 사회와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불안으로 혼란 속에 있는 청년들에게 길잡이가 되고자 ‘방황하는 청년들의 고뇌를 나누다’라는 주제로 위대한 유산(찰스디킨스), 수레바퀴 아래서(헤르만 헤세), 산시로(나쓰메 소세키)를 김영진 동국대학교수와 함께 읽을 예정이다.


 하반기 강연은 8월 23일부터 진행되며 참여문의는 한빛도서관 (☎031-940-572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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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일 시장의 여성친화도시와 성매매집결지 폐쇄 김경일 파주시장은 24일 CBS 김현정 뉴스쇼에 출연해 ‘파주시는 지금 여성친화도시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 이른바 용주골이라고 불리는 성매매집결지 정비도 2023년 제1호 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다.’라고 했다. 김경일 시장은 이처럼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여성친화도시 조성의 중요한 과제로 인식하고 있는 듯하다. 김 시장의 이러한 주장에 대해 개혁신당 천하람 당선자는 “여성친화도시를 말씀하셨는데, 이거는 어떻게 보면 하나의 슬로건이지 그 자체(성매매집결지 폐쇄, 성인 페스티벌 반대)가 공권력 행사의 근거가 될 수 없다. 공권력의 행사라고 하는 것은 명백한 불법이 있을 때만 개입해야 되는 것이지 ‘우리는 여성친화도시를 만들 거야. 성적인 문화 무조건 막을 거야’라고 하는 것은 굉장히 자의적인 공권력 행사이다.”라고 반박했다. 천하람 당선자의 이같은 반박은 ‘성매매는 불법인 만큼 그 법률에 따라 공권력을 행사하면 되는 것이지, 여성친화도시 구현을 위해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주장하는 것은 김경일 시장의 정치적 셈법에 불과하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파주시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이 성차별을 받지 않는 남녀평등을 규정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