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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시설관리공단, SNS 모니터단 모집

파주시시설관리공단, SNS 모니터단 모집

시민과의 소통 채널 다양화 및 고객 모니터링 강화


파주시시설관리공단(이하 공단, 이사장 직무대행 황수진)은 6월 29일부터 7월 10일까지 고객과 소통강화 및 서비스 모니터링을 강화하기 위해 『파주시설 SNS 모니터단』을 모집한다.


 모집자격은 파주시 거주자, 소재 사업장에 근무하거나 학교에 통학하는 시민으로 공단의 시설물과 서비스를 이용 한 후, SNS 계정에 관련 내용을 포스팅하고 공단 사업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수 있다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공단 자체 배점기준에 의해 0명 내외를 선발하여 2019년 6월 31일까지 활동하며, 정기 온라인 회의를 통해 고객이 제시한 아이디어 중 우수사례는 적극 사업에 반영하고 시상할 예정이다.


 이번 『파주시설 SNS 모니터단』은 7월 19일 운정행복센터에서 공단과 한국지역난방공사와 함께 기획한 <브런치 콘서트 with 김종진> 공연을 관람하는 발대식을 시작으로 매월 공단의 기획공연에 사전 초청될 예정이다. 더불어 SNS 포스팅 실적과 회의 참석 시간은 봉사활동 시간으로 인정받을 수 있어 대학생, 주부, 회사원까지 폭넓은 고객층의 관심이 예상된다.


 접수는 6월 29일부터 7월 10일까지 파주시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www.pajusisul.or.kr) 공단소식에서 신청서와 개인 정보 활용에 관한 동의서를 다운 받아 전자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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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막사진]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파주시의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페쇄를 위한 여행길 걷기 행사가 30일 진행됐다. 참가자 대부분이 공무원이다. 참가자와 집결지 종사자들의 충돌을 우려해 경찰 기동대가 땡볕에 열을 지어 서 있다. 검은 옷에 모자를 눌러 쓴 성노동자와 여성단체 회원들도 일찌감치 찾아온 무더위와 싸우고 있다. 모두 고생이다. 경찰 무전기로 용주골 문화극장에 모여 있던 여행길 참가자 소식이 들려온다. 80명이 이동했다는 연락이다. 경찰 기동대 발소리와 함께 성노동자와 업주들도 긴장하기 시작한다. 여행길 참가자들이 갈곡천 연풍교를 지나는 모습이 가림막 틈 사이로 보인다. 여행길 참가자들이 집결지 안으로 들어온다. 참가자들은 “김경일 파주시장 때문에 연풍리 1-3구역 재개발의 희망이 무산됐다.”라는 내용의 펼침막 20여 개가 걸려 있는 길을 따라 걷는다. 참가자들은 성노동자 대기실인 유리방을 힐끗힐끗 들여다본다. 한 참가자는 유리방 안에 있는 빨간색 의자를 가리키며 “저기에 앉아 있는 건가 봐.”라며 호기심에 찬 손짓을 한다. 갈곡천 콘크리트 제방과 집결지 건물 사이의 그늘막을 벗어나자 한 참가자가 양산을 꺼내 쓰고 성노동자들을 구경하듯 쳐다보며 걷는다. 그러자 한 여성단체 활동가가 양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