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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하도서관, 풍성한 여름프로그램 시작

파주시 교하도서관은 여름방학이 시작됨에 따라 7~8월 독서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사고력 및 표현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폭넓은 연령 대상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731~834일간 진행되는 초등학생 대상 여름독서교실은 요즘 이슈화되고 있는 난민을 주제로 난민의 발생 원인을 알아보고 아이들과 함께 관련 책을 읽는 시간을 마련했다. ‘도서관 캠프 12일 밤의 도서관’(812~13·교하도서관)은 불 꺼진 도서관에서 즐기는 스릴 넘치는 게임과 독후활동을 통해 여름밤의 추억을 선물할 예정이다.

 

 청소년 대상 열혈청춘 독서캠프717미래인 듯 현실 같은 SF과학읽기를 주제로 청소년문화연대(교하고,동패고,운정고,지산고,한빛고,파주자유학교)학생들이 참여하고 지역 동아리원들의 멘토 지원으로 진행된다.

 

 어린이, 청소년 대상과 함께 올해 성인 대상 캠프가 3회를 맞았다. 프로그램명은 라이브러리 북캉스816일 저녁 알자스의 맛, 충주의 맛을 주제로 알자스의 사계절을 그래픽 노블로 표현한 알자스의 맛의 저자 신이현 작가와 남편 도니니크 에어케 부부의 이야기와 아름다운 음악이 곁들어진 북캉스가 진행될 예정이다.

 

 해솔도서관에서도 여름방학 in 해솔도서관을 운영한다. 731~82일 사서가 진행하는 여름독서교실남자답게? 여자답게?’를 주제로 성별과 사회적 역할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으로 운영된다. ‘12일 밤의 도서관캠프’(85~6·해솔도서관)는 도깨비를 주제로 책과 함께 여름밤의 추억을 만드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교하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에게는 학습에 흥미를 갖도록 하고 청소년에게는 마을 어른들과의 만남과 다른 학생들과의 교류를 통한 사고의 확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모집은 교하도서관 홈페이지와 방문 및 전화(교하도서관:031-940-5153/해솔도서관:031-940-5140)로 신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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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해외출장 공무원과 민간인 신분 모두 밝힐 수 없어” 김경일 시장이 행정사무감사 기간에 해외출장을 떠나 일부 시의원들이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파주바른신문이 청구한 정보공개 답변서에 민간인은 물론 공무원 신분까지도 밝힐 수 없다는 입장이어서 기업인의 역할과 공무원의 출장 목적이 무엇인지 의문이 일고 있다. 파주시는 오는 6월 11일부터 13일까지 중국 진저우시 자매결연 30주년을 맞아 ‘제2회 랴오닝성 국제우호도시 무역대회’ 참석과 선양시와의 우호도시 양해각서 체결을 위해 김경일 시장을 비롯 공무원 9명과 민간인 5명 등 14명이 방문할 계획이다. 그러나 파주시는 기업인 동행 이유에 대해 “공공외교와 경제교류 등의 역할과 무역대회에서 기업간 간담회에 참여할 예정이다.”라며 구체적 방문 목적을 설명하지 않고 있다. 파주시는 파주바른신문의 기업인과 공무원 신분에 대한 정보공개청구 답변에서 “실명 등 개인정보는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비공개 대상이다. 기업인은 물론 공무원도 누가 출장을 가는지 밝힐 수 없다. 출장비 역시 구체적인 산출이 이루어지지 않아 현재로선 정확히 알 수가 없다.”라고 했다. 파주시는 또 김경일 시장 등 방문단의 항공권 좌석 등급에 대한 공개에 대해서도 ‘공무원 국외여비 규정을 참고하고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