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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하도서관으로 옮겨온 18세기 열하!

도서관 전체를 무대로 열하일기 공연 준비해

파주시 교하도서관에서는 오는 21일 오후 4시부터 1시간동안 연암 박지원의 열하일기를 공연으로 만날 수 있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18년 지역서점 문화활동 지원사업의 컨소시엄 부문에 교하도서관과 발전소책방.5가 함께 공모·선정돼 사업비 전액 지원받았다.

 

 공연장에서 진행되던 기존 공연과 달리 이번 공연은 도서관 전체를 무대로 사용해 배우와 함께 도서관 곳곳을 누비며 함께 관람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이 날은 교하도서관이 열하(熱河)로 꾸며진다. 야외마당은 압록강 주변이 되고 문헌정보실은 진리를 찾는 공간이 되며 구름다리는 일야구도하기(一夜九渡河記)’의 이별의 장소가 된다.

 

 대금과 전자기타 연주, 배우들의 짧은 연극, 관객이 참여하는 퍼포먼스 등 기존에 정형화된 무대예술이 아니라 다원예술로(연출가 권소현) 표현된다.

 

 공연기획에 함께 참여한 발전소책방.5 대표는 수많은 책을 품은 도서관이라는 플랫폼이 한 권의 책이 되는 상상을 한다서로 다른 주장을 하는 책들이 나란히 꽂혀있고 한 권의 책도 읽는 이에 따라 수많은 형태로 변하는 곳에서 연암의 생각을 느끼고자 한다고 말했다.

 

 신청 및 문의는 전화(031-940-5153) 및 홈페이지(www.pajulib.or.kr/ghlib)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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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해외출장 공무원과 민간인 신분 모두 밝힐 수 없어” 김경일 시장이 행정사무감사 기간에 해외출장을 떠나 일부 시의원들이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파주바른신문이 청구한 정보공개 답변서에 민간인은 물론 공무원 신분까지도 밝힐 수 없다는 입장이어서 기업인의 역할과 공무원의 출장 목적이 무엇인지 의문이 일고 있다. 파주시는 오는 6월 11일부터 13일까지 중국 진저우시 자매결연 30주년을 맞아 ‘제2회 랴오닝성 국제우호도시 무역대회’ 참석과 선양시와의 우호도시 양해각서 체결을 위해 김경일 시장을 비롯 공무원 9명과 민간인 5명 등 14명이 방문할 계획이다. 그러나 파주시는 기업인 동행 이유에 대해 “공공외교와 경제교류 등의 역할과 무역대회에서 기업간 간담회에 참여할 예정이다.”라며 구체적 방문 목적을 설명하지 않고 있다. 파주시는 파주바른신문의 기업인과 공무원 신분에 대한 정보공개청구 답변에서 “실명 등 개인정보는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비공개 대상이다. 기업인은 물론 공무원도 누가 출장을 가는지 밝힐 수 없다. 출장비 역시 구체적인 산출이 이루어지지 않아 현재로선 정확히 알 수가 없다.”라고 했다. 파주시는 또 김경일 시장 등 방문단의 항공권 좌석 등급에 대한 공개에 대해서도 ‘공무원 국외여비 규정을 참고하고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