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기상청 제공

시의회

임진강 어민들, 시의원 '횡포' 발언 집단 반발


임진강 황포돛배 운영 적자가 어민들의 횡포 때문이라는 자유한국당 이효숙 파주시의원의 발언과 관련 어민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임진강에서 3대째 어업을 하고 있는 경인북부수협 임권상 북파주어촌계장은 "공직자인 시의원이 사실과 다른 내용을 공적인 자리에서 발언한 것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 현장에 직접 나와 확인만 했더라도 어민들이 횡포를 부리고 있다는 그런 주장은 하지 못했을 것이다." 라며 시의원의 공개사과를 요구했다.


 임권상 어촌계장은 어민들과 함께 파주시의회를 항의 방문하겠다고 말했다.


 6.13 지방선거에서 자유한국당 비례공천을 받아 파주시의원에 당선된 이효숙 의원은 지난 20일 파주시의회 임시회 문화교육국 시정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임진강 어민들의 횡포로 황포돛배 사업이 적자 운영되고 있어 파주시의 관심이 필요하다.' 라고 주장했다.

네티즌 의견 0

스팸방지
0/300자

오늘의영상

1 / 10




“파주시, 해외출장 공무원과 민간인 신분 모두 밝힐 수 없어” 김경일 시장이 행정사무감사 기간에 해외출장을 떠나 일부 시의원들이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파주바른신문이 청구한 정보공개 답변서에 민간인은 물론 공무원 신분까지도 밝힐 수 없다는 입장이어서 기업인의 역할과 공무원의 출장 목적이 무엇인지 의문이 일고 있다. 파주시는 오는 6월 11일부터 13일까지 중국 진저우시 자매결연 30주년을 맞아 ‘제2회 랴오닝성 국제우호도시 무역대회’ 참석과 선양시와의 우호도시 양해각서 체결을 위해 김경일 시장을 비롯 공무원 9명과 민간인 5명 등 14명이 방문할 계획이다. 그러나 파주시는 기업인 동행 이유에 대해 “공공외교와 경제교류 등의 역할과 무역대회에서 기업간 간담회에 참여할 예정이다.”라며 구체적 방문 목적을 설명하지 않고 있다. 파주시는 파주바른신문의 기업인과 공무원 신분에 대한 정보공개청구 답변에서 “실명 등 개인정보는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비공개 대상이다. 기업인은 물론 공무원도 누가 출장을 가는지 밝힐 수 없다. 출장비 역시 구체적인 산출이 이루어지지 않아 현재로선 정확히 알 수가 없다.”라고 했다. 파주시는 또 김경일 시장 등 방문단의 항공권 좌석 등급에 대한 공개에 대해서도 ‘공무원 국외여비 규정을 참고하고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