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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청소년 중국어 연수단 16명 자매도시 파견

중국어 수업, 문화체험, 역사 탐방까지 일석삼조(一石三鳥)


파주시는 27일 관내 중·고등학생 16명으로 구성된 중국어 연수단을 국외 자매도시인 중국 랴오닝[遼寧]성 진저우[錦州]시에 파견했다.

 

 파주시 청소년 중국어 연수는 중국어와 중국 문화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에게 어학능력 향상과 중국 문화 이해증진을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관내 중·고교에 재학 중인 16명의 학생들은 총 13일간 단체 생활을 하며 연수를 받게 된다. 처음 10일간은 중국 진저우시에 소재한 발해[渤海]대학교에서 어학과 문화수업을 받고 현지 견학을 하며 직접 배운 중국어를 써보는 등 실질적인 체험학습도 진행한다.

 

 10일간의 발해대 연수를 마치면 선양으로 이동해 역사탐방을 진행한다. 선양[瀋陽]은 인구 800만의 대도시로 약 7200년의 역사를 지닌 유서 깊은 곳이다. 연수 학생들은 선양에서 중국과 한국 역사를 함께 고찰할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파주시 관계자는 중국어와 중국 문화 수업을 통해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에게 국제무대에서 G2로 자리매김한 중국을 현장에서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마련했다중국어에 능통한 교사와 공무원을 인솔자로 파견해 안전에도 각별히 신경 썼다고 말했다.

 

 진저우시는 파주시의 첫 번째 국외 자매도시로 중국 랴오닝성 서남부에 있으며 인구는 약 300만 명, 면적은 1301로 파주시의 약 15배다. 중국 중원과 동북지방을 연결하는 요충지로 1995년 자매결연을 맺고 청소년, 경제, 문화 등 다방면에서 교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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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해외출장 공무원과 민간인 신분 모두 밝힐 수 없어” 김경일 시장이 행정사무감사 기간에 해외출장을 떠나 일부 시의원들이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파주바른신문이 청구한 정보공개 답변서에 민간인은 물론 공무원 신분까지도 밝힐 수 없다는 입장이어서 기업인의 역할과 공무원의 출장 목적이 무엇인지 의문이 일고 있다. 파주시는 오는 6월 11일부터 13일까지 중국 진저우시 자매결연 30주년을 맞아 ‘제2회 랴오닝성 국제우호도시 무역대회’ 참석과 선양시와의 우호도시 양해각서 체결을 위해 김경일 시장을 비롯 공무원 9명과 민간인 5명 등 14명이 방문할 계획이다. 그러나 파주시는 기업인 동행 이유에 대해 “공공외교와 경제교류 등의 역할과 무역대회에서 기업간 간담회에 참여할 예정이다.”라며 구체적 방문 목적을 설명하지 않고 있다. 파주시는 파주바른신문의 기업인과 공무원 신분에 대한 정보공개청구 답변에서 “실명 등 개인정보는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비공개 대상이다. 기업인은 물론 공무원도 누가 출장을 가는지 밝힐 수 없다. 출장비 역시 구체적인 산출이 이루어지지 않아 현재로선 정확히 알 수가 없다.”라고 했다. 파주시는 또 김경일 시장 등 방문단의 항공권 좌석 등급에 대한 공개에 대해서도 ‘공무원 국외여비 규정을 참고하고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