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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브리오패혈증 감염 주의 당부

비브리오 패혈증 환자 작년의 2배 증가

파주시는 올해 전국 비브리오패혈증 환자가 지난 해 동기간 대비 약 2배 증가한 것으로 확인돼 파주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비브리오패혈증은 오염된 어패류를 생식하거나 상처 난 피부가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할 때 비브리오패혈증균에 감염돼 발생하는 급성 패혈증이다. 일반적으로 해수 온도가 18이상 상승하는 5~7월에 첫 환자가 발생해 8~9월에 환자가 집중 발생하며 최근 해수 온도가 예년보다 높아 패혈증균 증식이 활발해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증상은 1~3일간의 잠복기를 거친 뒤 발열, 오한, 혈압저하, 복통, 설사 등이 나타난다. 증상 발생 이후 24시간 이내 발진, 수포, 괴사성 병변 등의 특징이 주로 관찰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어패류는 충분히 익혀 먹어야 하며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바닷물에 접촉하지 않아야 한다. 여름철 어패류 조리시 장갑사용과 함께 조리 후에는 반드시 칼과 도마를 소독해야 한다.

 

 김규일 파주시 보건소장은 만성 간 질환, 알코올중독, 당뇨 등 기저질환을 가진 고위험군의 경우 비브리오패혈증이 발생하면 치사율이 50%까지 높아지기 때문에 고위험군의 경우 철저히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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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해외출장 공무원과 민간인 신분 모두 밝힐 수 없어” 김경일 시장이 행정사무감사 기간에 해외출장을 떠나 일부 시의원들이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파주바른신문이 청구한 정보공개 답변서에 민간인은 물론 공무원 신분까지도 밝힐 수 없다는 입장이어서 기업인의 역할과 공무원의 출장 목적이 무엇인지 의문이 일고 있다. 파주시는 오는 6월 11일부터 13일까지 중국 진저우시 자매결연 30주년을 맞아 ‘제2회 랴오닝성 국제우호도시 무역대회’ 참석과 선양시와의 우호도시 양해각서 체결을 위해 김경일 시장을 비롯 공무원 9명과 민간인 5명 등 14명이 방문할 계획이다. 그러나 파주시는 기업인 동행 이유에 대해 “공공외교와 경제교류 등의 역할과 무역대회에서 기업간 간담회에 참여할 예정이다.”라며 구체적 방문 목적을 설명하지 않고 있다. 파주시는 파주바른신문의 기업인과 공무원 신분에 대한 정보공개청구 답변에서 “실명 등 개인정보는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비공개 대상이다. 기업인은 물론 공무원도 누가 출장을 가는지 밝힐 수 없다. 출장비 역시 구체적인 산출이 이루어지지 않아 현재로선 정확히 알 수가 없다.”라고 했다. 파주시는 또 김경일 시장 등 방문단의 항공권 좌석 등급에 대한 공개에 대해서도 ‘공무원 국외여비 규정을 참고하고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