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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딩결합 앱개발강사 양성과정」수료식 열려


파주시는 지난 9월부터 진행된 2018년 신규 평생학습도시 지정 사업 코딩결합 앱 개발 강사 양성과정의 수료식이 지난 14일 파주진로체험지원센터에서 진행됐다.

 

 ‘코딩결합 앱 개발 강사 양성과정4차 산업혁명 시대의 도래와 다양한 코딩 전문인력의 수요 급증에 대응하고 경력단절여성을 SW융합코딩 전문 인력으로 양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서류심사 및 면접을 거쳐 선발된 24명 중 20명은 3개월 간 75시간의 교육을 거쳐 지난 14일에 우수한 성적으로 그룹 프로젝트 발표 등 과정을 완료했으며 수료자 전원은 내년부터 관내 학교에 코딩 강사로 배치될 예정이다.

 

 황수진 파주시 문화교육국장은 여러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배움에 대한 수료자들의 열정과 노력에 감사드린다“‘코딩결합 앱 개발 강사 양성과정에서 얻은 배움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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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막사진]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파주시의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페쇄를 위한 여행길 걷기 행사가 30일 진행됐다. 참가자 대부분이 공무원이다. 참가자와 집결지 종사자들의 충돌을 우려해 경찰 기동대가 땡볕에 열을 지어 서 있다. 검은 옷에 모자를 눌러 쓴 성노동자와 여성단체 회원들도 일찌감치 찾아온 무더위와 싸우고 있다. 모두 고생이다. 경찰 무전기로 용주골 문화극장에 모여 있던 여행길 참가자 소식이 들려온다. 80명이 이동했다는 연락이다. 경찰 기동대 발소리와 함께 성노동자와 업주들도 긴장하기 시작한다. 여행길 참가자들이 갈곡천 연풍교를 지나는 모습이 가림막 틈 사이로 보인다. 여행길 참가자들이 집결지 안으로 들어온다. 참가자들은 “김경일 파주시장 때문에 연풍리 1-3구역 재개발의 희망이 무산됐다.”라는 내용의 펼침막 20여 개가 걸려 있는 길을 따라 걷는다. 참가자들은 성노동자 대기실인 유리방을 힐끗힐끗 들여다본다. 한 참가자는 유리방 안에 있는 빨간색 의자를 가리키며 “저기에 앉아 있는 건가 봐.”라며 호기심에 찬 손짓을 한다. 갈곡천 콘크리트 제방과 집결지 건물 사이의 그늘막을 벗어나자 한 참가자가 양산을 꺼내 쓰고 성노동자들을 구경하듯 쳐다보며 걷는다. 그러자 한 여성단체 활동가가 양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