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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자매도시 진저우시 시장단 내방


파주시와 최초로 자매결연을 맺은 중국 랴오닝성 진저우시 위쉬에리(于学利·55) 시장과 시청 관계자 등 6명이 지난 15일 1박 2일의 일정으로 파주시를 방문했다.


중국 진저우시 위쉬에리(于学利, 55) 시장은 2009년 왕원첸(王文权) 시장의 방문 이후 9년 만에 시장으로서 파주를 방문해 자매도시간 우호 협력 증진과 경제 교류 활성화를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지금 개선되고 있는 남북관계 속에 통일경제특구 조성과 경의선 철로 연결사업이 실현되면 무한한 경제발전의 잠재력을 가진 곳이 바로 파주시다“라며 ”진저우시와 더 활발한 교류를 통해 경제성장의 성과를 함께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진저우 시장 대표단 일행은 파주상공회의소를 방문해 관내 기업인들과 투자 유치 및 수·출입에 관한 간담회에서 활발히 의견을 나누고 파주출판도시를 견학하며 출판산업에도 관심을 보였다.


진저우시는 중국 랴오닝성 서부의 중심도시로 8개의 철도노선이 교차하고 발해만과 접하는 교통 요충지다. 2차 대전 이후 공업화 시기 중국 국내에서 최초로 생산한 품목이 21개에 달하는 동북지방의 중요한 공업도시기도 하다. 파주시는 1995년 진저우시와 자매결연 이후 투자유치단 상호내방, 자매결연 학교간 상호 방문, 청소년 어학연수단 파견(진저우시 소재 발해대학) 등 20년 이상 경제·문화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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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남 사진가·최창호 의원 ‘해외입양 70년 컨퍼런스’ 초청 방미 현장사진연구소 이용남 사진가와 파주시의회 최창호 의원이 미국 일리노이주 노스웨스턴대학에서 열리는 ‘한국인 입양과 그 세계적 유산 70년’ 컨퍼런스에 초청을 받아 오는 12일 출국한다. 이용남 사진가는 이 컨퍼런스에서 파주의 미군 기지촌 형성과 성산업에 의한 성병 감염 책임을 두고 닉슨과 카터 대통령이 미군 철수를 언급하는 등 기지촌문제가 양국의 중대한 관심사로 떠오르게 된 배경과 이 과정에서 일어난 한국여성의 인권침해를 강연한다. 또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미군 기지촌 용주골의 군사문화와 지역주민의 트라우마, 현재 김경일 시장이 폐쇄를 추진하고 있는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형성의 정부 책임을 지적할 예정이다. 최창호 의원은 ‘파주시 해외입양인 지원 조례’ 제정을 준비하고 있다. 1960년대 파주 미군 기지촌에서 미군과 한국여성 사이에서 태어나 미국 등 전세계로 입양된 ‘아메라시안’과 일반 입양인이 해마다 파주를 찾아오고 있는데, 이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함이다. 최창호 의원은 세계 각국에서 모이는 해외입양인 컨퍼런스에 참가해 전문가와 입양인들로부터 조례 제정에 필요한 실질적 내용을 공유할 계획이다. ‘한국인 입양 70년 컨퍼런스’는 미국 중서부와 동부의 명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