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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속보> 제7대 파주시의회 첫 해외연수 무기한 연기


7대 파주시의원 첫 해외연수가 전면 취소됐다. 이는 경북 예천군의회 해외연수 중 박종철 부의장이 관광버스에서 여행 가이드를 폭행해 전 국민의 공분을 사고 있는 데다 2019년 파주시의회 해외연수 비용이 지난해 1인당 455만 원에서 29% 오른 585만 원으로, 전국 243개 지방의회 중 2위라는 언론 지적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파주시의회(의장 손배찬)는 각 상임위별 해외연수를 준비해왔다. 도시산업위원회(위원장 이성철)는 설 연휴가 끝나는 2월에 영국, 프랑스, 네덜란드를,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최유각)3월에 독일과 체코를 방문할 예정이었다.

 

 현재 파주시의회 재적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8, 자유한국당 5, 민중당 1명 등 총 14명이며 도시산업위원회는 이성철, 조인연, 안명규, 이용욱, 목진혁, 최창호, 한양수 의원 등 7, 자치행정위원회는 최유각, 윤희정, 안소희, 박대성, 박은주, 이효숙 의원 등 6명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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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