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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다롄, 칭다오) 시장개척단 참가기업 모집

파주시는 수출유망 중소기업의 중국 시장 판로개척과 수출기반 마련을 위해 ‘2019년 파주시 중국 시장개척단참가기업을 123일부터 213일까지 모집한다.

 

 파견지역은 중국 동부의 다롄과 칭다오이며 파견기간은 422일부터 426일까지 5일간으로 시장개척단의 규모화와 내실화를 위해 고양시와 공동으로 파견사업을 진행한다.

 

 모집 기업체는 5개 기업으로 참가자격은 파주시 관내 제조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이며 참가기업에게는 항공료 50%와 바이어 상담, 통역, 현지시장 분석 리포트 등이 제공된다.

 

 파견도시인 다롄은 동북지역의 수입 소비재의 진출관문이자 최대 소비 시장이며 칭다오는 중국 내 GDP 규모 3위의 경제대성인 산둥성의 중심도시로 한중교역의 중심지다. 이번 중국 동부 중심지인 다롄과 칭다오에의 시장개척단 파견은 2004년 이후 한국의 최대 교역대상국으로 부상한 중국시장 개척의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파주시는 올해 중소기업의 수출 의욕 제고 및 해외시장 판로개척 지원을 위해 해외전시회 개별 참가 지원 업체를 28일까지 모집 중이며 3월 베트남(호치민, 하노이), 4월 중국(다롄, 칭다오), 10CIS중동(알마티, 이스탄불) 3회에 걸쳐 시장개척단을 파견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파주시홈페이지(www.paju.go.kr), 파주기업SOS(paju.giupsos.or.kr), 중소기업 지원정보 포털사이트인 이지비즈(www.egbiz.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파주시 기업지원과 기업SOS(031-940-453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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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막사진]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파주시의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페쇄를 위한 여행길 걷기 행사가 30일 진행됐다. 참가자 대부분이 공무원이다. 참가자와 집결지 종사자들의 충돌을 우려해 경찰 기동대가 땡볕에 열을 지어 서 있다. 검은 옷에 모자를 눌러 쓴 성노동자와 여성단체 회원들도 일찌감치 찾아온 무더위와 싸우고 있다. 모두 고생이다. 경찰 무전기로 용주골 문화극장에 모여 있던 여행길 참가자 소식이 들려온다. 80명이 이동했다는 연락이다. 경찰 기동대 발소리와 함께 성노동자와 업주들도 긴장하기 시작한다. 여행길 참가자들이 갈곡천 연풍교를 지나는 모습이 가림막 틈 사이로 보인다. 여행길 참가자들이 집결지 안으로 들어온다. 참가자들은 “김경일 파주시장 때문에 연풍리 1-3구역 재개발의 희망이 무산됐다.”라는 내용의 펼침막 20여 개가 걸려 있는 길을 따라 걷는다. 참가자들은 성노동자 대기실인 유리방을 힐끗힐끗 들여다본다. 한 참가자는 유리방 안에 있는 빨간색 의자를 가리키며 “저기에 앉아 있는 건가 봐.”라며 호기심에 찬 손짓을 한다. 갈곡천 콘크리트 제방과 집결지 건물 사이의 그늘막을 벗어나자 한 참가자가 양산을 꺼내 쓰고 성노동자들을 구경하듯 쳐다보며 걷는다. 그러자 한 여성단체 활동가가 양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