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기상청 제공

교하도서관 신년특별 북콘서트


파주시 교하도서관은 오는 26일 두 명의 할머니 작가와 함께 신년 북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할머니 작가들은 2016~2018년 교하도서관에서 진행한 자서전수업에 참여한 수강생으로 이 프로그램이 인연이 돼 작가의 꿈을 펼칠 수 있었다. 현재도 교하도서관 동아리와 자원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며 또 다른 꿈을 꾸고 있다. 이에 두 작가들과 북콘서트를 기획해 새로운 이야기와 더 깊은 이야기를 함께 나누고자 한다.

 

 ‘할머니 독립 만세의 김명자 작가는 글쓰기로 당당히 홀로서기를 시작했다. 힘들고 고된 과거의 삶과 고뇌를 미화하지 않고 담담하게 표현해 누군가의 아내와 엄마가 아닌 자기 이름 석자로 독립을 선언했다. ‘고향에서 놀던 때가 그립습니다의 이재연 작가는 나이 70세가 넘어 도서관 그림 동아리에서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후 더 늦기 전에 고향 이야기 그리기에 몰두하고 있다.


 ‘위풍당당 제 2의 인생을 살고 있는 김명자 작가와 한국의 모지스 할머니를 꿈꾸는 이재연 작가와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자연스럽게 우리의 할머니 이야기를 알게 되고 같은 세대 할머니 할아버지들은 용기와 응원, 과거를 떠올리며 공감할 수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타 듀오 이황(이선용, 황선웅)이 연주하는 기분 좋은 기타선율과 함께 추억을 나누고자 하는 사람들은 교하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paju.go.kr/intro/index.do) 또는 전화(031-940-5153)로 신청하면 된다.


오늘의영상

1 / 10




“파주시, 해외출장 공무원과 민간인 신분 모두 밝힐 수 없어” 김경일 시장이 행정사무감사 기간에 해외출장을 떠나 일부 시의원들이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파주바른신문이 청구한 정보공개 답변서에 민간인은 물론 공무원 신분까지도 밝힐 수 없다는 입장이어서 기업인의 역할과 공무원의 출장 목적이 무엇인지 의문이 일고 있다. 파주시는 오는 6월 11일부터 13일까지 중국 진저우시 자매결연 30주년을 맞아 ‘제2회 랴오닝성 국제우호도시 무역대회’ 참석과 선양시와의 우호도시 양해각서 체결을 위해 김경일 시장을 비롯 공무원 9명과 민간인 5명 등 14명이 방문할 계획이다. 그러나 파주시는 기업인 동행 이유에 대해 “공공외교와 경제교류 등의 역할과 무역대회에서 기업간 간담회에 참여할 예정이다.”라며 구체적 방문 목적을 설명하지 않고 있다. 파주시는 파주바른신문의 기업인과 공무원 신분에 대한 정보공개청구 답변에서 “실명 등 개인정보는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비공개 대상이다. 기업인은 물론 공무원도 누가 출장을 가는지 밝힐 수 없다. 출장비 역시 구체적인 산출이 이루어지지 않아 현재로선 정확히 알 수가 없다.”라고 했다. 파주시는 또 김경일 시장 등 방문단의 항공권 좌석 등급에 대한 공개에 대해서도 ‘공무원 국외여비 규정을 참고하고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