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전세버스 차령만료대상 안내 감성행정 펼쳐

파주시는 전세버스 운송사업자 관리의 일환으로 전세버스의 차령만료 대상차량을 추출해 각 업체에 우편으로 사전 통보하고 운송업체가 법적 신고기한을 넘겨 발생할 수 있는 인적·물적 손실 예방을 위한 전세버스 차령만료대상 사전 안내 통보 감성행정을 펼치고 있다.

 

 현재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에서는 영업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전세버스 차령을 9년으로 제한하고 6개월 마다 임시검사를 통해 안전에 대한 적합 판정을 받을 경우 최대 2년 더 연장할 수 있다.

 

 파주시 전세버스 등록대수는 약 2100대로 경기도에서 가장 많다. 그만큼 파주시 차원에서의 차량 관리에 어려움이 있으나 시민의 안전을 위해 체계적인 관리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행정을 펼치고 있다.

 

 일부 업체에서는 차령 만료된 차량을 당연 자진 말소해야함에도 불구하고 인식부족 등 여러 가지 이유로 이행하지 않고 있다. 이에 파주시는 매월 차령만료 도래될 차량에 대해 미리 안내해 자진말소를 유도하고 있다.

 

 이성용 파주시 대중교통과장은 업체별 차량관리가 교통사고 예방 및 시민 안전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만큼 철저히 관리할 것이라며 차령 초과된 차량 운행에 대해서는 강력한 행정처분을 지시하겠다고 말했다.

 


오늘의영상





[취재수첩] 중국 방문 계획은 왜 알리지 않을까? 파주바른신문이 ‘김경일 시장 해외 출장에 시의회 반발’이라는 보도를 한 지 하룻만에 파주시가 12일 김경일 시장의 폴란드 출장 계획을 언론에 배포했다. 김 시장을 비롯 공무원 11명이 6월 19일 출국해 폴란드 비아위스토크시를 방문 기업, 청소년, 문화, 행정 등 우호도시 제휴의향서를 체결한다는 내용이다. 언론보도자료에 따르면, 비아위스토크시가 지난해 11월 파주시에 자매결연 제안을 했고, 올해 1월에도 파주시장을 행사에 초청하는 등 수개월 동안 실무 교류를 통해 일정을 조율했다며 외유가 아니라는 점을 굳이 강조하고 있다. 그러나 파주시의 주장대로 충분한 시간을 갖고 방문 계획을 세웠다면 왜 하필 파주시의회 정례회 기간에 일정을 잡을 수밖에 없었는지를 시민의 대의기관인 시의원들에게 자세하게 설명했어야 한다. 납득할 만한 설명도 없이 함께 동행할 시의원을 추천해달라는 협조 공문을 보내는 것은 무례하다는 지적이다. 더욱이 언론보도자료에는 중국 방문 소식이 전혀 없다. 파주시는 6월 11일부터 3일간 중국 라오닝성 국제 우호도시 무역대회에 참석한다며 동행할 시의원을 추천해달라고 했다. 그럼에도 보도자료에 중국 방문은 빼고 폴란드만 언급한 이유는 무엇일까? 파주바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