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문산1-5구역 용적률 상향을 위한 정비계획변경 입안 주민설명회 개최

파주시는 문산1-5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에 용적률 상향을 통해 세대수가 592에서 663으로 증가(71세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정비계획변경 입안에 따른 주민설명회를 오는 18일 오전 10시 문산행복센터 소공연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문산1-5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은 20136월 정비구역 지정·고시했으며 20175월 조합설립인가 이후 201812월 극동건설()을 시공자로 선정해 추진 중에 있다.

 

 문산1-5구역 주택재개발정비조합은 사업성 제고를 위해 용적률을 당초 248%에서 299%로 상향(51%)하고 정비기반시설 위치와 면적을 변경하는 계획()을 파주시로 제출함에 따라 파주시는 관련부서 협의를 완료했으며 주민설명회와 함께 주민공람을 실시한다.

 

 파주시는 주민설명회에서 문산1-5구역 내 소유자 및 세입자, 지역주민들에게 지금까지의 추진경위와 변경()에 대한 설명, 향후 계획을 안내하고 주민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질 방침이다.

 

 파주시는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주민공람을 진행하고 파주시의회 의견청취와 도시계획심의를 거쳐 사업추진을 위한 정비계획을 확정해 7월경 고시할 계획이다.


오늘의영상





[짤막사진]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파주시의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페쇄를 위한 여행길 걷기 행사가 30일 진행됐다. 참가자 대부분이 공무원이다. 참가자와 집결지 종사자들의 충돌을 우려해 경찰 기동대가 땡볕에 열을 지어 서 있다. 검은 옷에 모자를 눌러 쓴 성노동자와 여성단체 회원들도 일찌감치 찾아온 무더위와 싸우고 있다. 모두 고생이다. 경찰 무전기로 용주골 문화극장에 모여 있던 여행길 참가자 소식이 들려온다. 80명이 이동했다는 연락이다. 경찰 기동대 발소리와 함께 성노동자와 업주들도 긴장하기 시작한다. 여행길 참가자들이 갈곡천 연풍교를 지나는 모습이 가림막 틈 사이로 보인다. 여행길 참가자들이 집결지 안으로 들어온다. 참가자들은 “김경일 파주시장 때문에 연풍리 1-3구역 재개발의 희망이 무산됐다.”라는 내용의 펼침막 20여 개가 걸려 있는 길을 따라 걷는다. 참가자들은 성노동자 대기실인 유리방을 힐끗힐끗 들여다본다. 한 참가자는 유리방 안에 있는 빨간색 의자를 가리키며 “저기에 앉아 있는 건가 봐.”라며 호기심에 찬 손짓을 한다. 갈곡천 콘크리트 제방과 집결지 건물 사이의 그늘막을 벗어나자 한 참가자가 양산을 꺼내 쓰고 성노동자들을 구경하듯 쳐다보며 걷는다. 그러자 한 여성단체 활동가가 양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