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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농업기술원 육성 참드림 쌀 재배확대 및 홍보추진

파주시는 지난 9일 경기도육성 품종 벼 조기정착 및 유통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경기도농업기술원, 농업기술실용화재단, 농협경기지역본부, 경기도쌀연구회)이 체결됨에 따라 참드림 쌀 재배면적을 늘려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경기도에서 육성한 참드림, 맛드림 등 벼 품종의 종자생산, 재배, 수매, 유통에 이르기까지 유기적인 업무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현재 파주시 쌀 재배 면적 가운데 추청재배면적이 31%를 차지하고 있다. 이를 대체하기 위해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육성한 밥맛 좋고 병해충에도 강한 참드림쌀 재배를 확대하고 있다.

 

 파주시는 2013년 참드림 품종 지역 적응시험을 실시했고 2014년 재배면적 50ha를 시작으로 20181,400ha까지 확대시키는 등 참드림을 지역특화 브랜드로 육성 중이다.

 

 한편, 참드림 쌀 홍보를 위해 농협수원유통센터에서 지난 10일부터 오는 23일까지 파주시에서 생산한 참드림(한수위파주쌀) 쌀 판촉행사를 진행하며 20kg은 기존 63,000원에서 59,500, 10kg은 기존 33000원에서 3만원으로 각각 할인 판매중이다.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031-954-2696)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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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막사진]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파주시의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페쇄를 위한 여행길 걷기 행사가 30일 진행됐다. 참가자 대부분이 공무원이다. 참가자와 집결지 종사자들의 충돌을 우려해 경찰 기동대가 땡볕에 열을 지어 서 있다. 검은 옷에 모자를 눌러 쓴 성노동자와 여성단체 회원들도 일찌감치 찾아온 무더위와 싸우고 있다. 모두 고생이다. 경찰 무전기로 용주골 문화극장에 모여 있던 여행길 참가자 소식이 들려온다. 80명이 이동했다는 연락이다. 경찰 기동대 발소리와 함께 성노동자와 업주들도 긴장하기 시작한다. 여행길 참가자들이 갈곡천 연풍교를 지나는 모습이 가림막 틈 사이로 보인다. 여행길 참가자들이 집결지 안으로 들어온다. 참가자들은 “김경일 파주시장 때문에 연풍리 1-3구역 재개발의 희망이 무산됐다.”라는 내용의 펼침막 20여 개가 걸려 있는 길을 따라 걷는다. 참가자들은 성노동자 대기실인 유리방을 힐끗힐끗 들여다본다. 한 참가자는 유리방 안에 있는 빨간색 의자를 가리키며 “저기에 앉아 있는 건가 봐.”라며 호기심에 찬 손짓을 한다. 갈곡천 콘크리트 제방과 집결지 건물 사이의 그늘막을 벗어나자 한 참가자가 양산을 꺼내 쓰고 성노동자들을 구경하듯 쳐다보며 걷는다. 그러자 한 여성단체 활동가가 양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