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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공익제보‘파주시청 헬프라인’운영

파주시는 파주시 홈페이지에 실시간 공익제보 접수창구인 파주시청 헬프라인을 개설 운영 중이다.

 

 헬프라인(help line) 어원은 외부의 독립적인 제3자에게 위탁해 운영하는 익명의 제보시스템이란 뜻으로 파주시청 헬프라인은 외부 독립적인 윤리경영 전문연구 기관을 통해 공익제보를 접수 받고 제보자의 익명성을 철저히 보장해주는 시스템이다.

 

 제보대상은 파주시 소속 공직자 관련 갑질피해, 인사채용비리, 금품향응수수, 각종 부조리부패 신고 건이고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을 통해 파주시 홈페이지 파주시청 헬프라인’(https://www.kbei.org/helpline/paju) 접속 후 신고서를 작성하면 된다.

 

 접수된 내용은 파주시 감사관실에서 실시간 확인해 직접 조사·처리하게 되고 각종 제보는 익명이나 실명으로 모두 가능하지만 실명 신고 시에만 조사결과를 받아 볼 수 있다. 그동안 신분노출 우려로 공익제보에 주저하던 사람들이 적극적으로 제보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 것이다.

 

 파주시는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18년 공공기관 청렴도가 그 전년도보다 2단계 수직상승한 2등급으로 청렴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고 이달 11일에는 제8회 경기도 청렴대상 장려상에 선정되는 등 최근 청렴 관련 연이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이번 파주시청 헬프라인 실시간 공익제보 접수창구 운영을 통해 47만 파주시민들에게 더욱 신뢰받는 청렴한 시정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파주시 공직자들이 더욱 청렴한 공직마인드를 갖고 한층 강화된 공익제보자 보호와 함께 파주시민 누구에게나 신속하고 공정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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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수첩] 중국 방문 계획은 왜 알리지 않을까? 파주바른신문이 ‘김경일 시장 해외 출장에 시의회 반발’이라는 보도를 한 지 하룻만에 파주시가 12일 김경일 시장의 폴란드 출장 계획을 언론에 배포했다. 김 시장을 비롯 공무원 11명이 6월 19일 출국해 폴란드 비아위스토크시를 방문 기업, 청소년, 문화, 행정 등 우호도시 제휴의향서를 체결한다는 내용이다. 언론보도자료에 따르면, 비아위스토크시가 지난해 11월 파주시에 자매결연 제안을 했고, 올해 1월에도 파주시장을 행사에 초청하는 등 수개월 동안 실무 교류를 통해 일정을 조율했다며 외유가 아니라는 점을 굳이 강조하고 있다. 그러나 파주시의 주장대로 충분한 시간을 갖고 방문 계획을 세웠다면 왜 하필 파주시의회 정례회 기간에 일정을 잡을 수밖에 없었는지를 시민의 대의기관인 시의원들에게 자세하게 설명했어야 한다. 납득할 만한 설명도 없이 함께 동행할 시의원을 추천해달라는 협조 공문을 보내는 것은 무례하다는 지적이다. 더욱이 언론보도자료에는 중국 방문 소식이 전혀 없다. 파주시는 6월 11일부터 3일간 중국 라오닝성 국제 우호도시 무역대회에 참석한다며 동행할 시의원을 추천해달라고 했다. 그럼에도 보도자료에 중국 방문은 빼고 폴란드만 언급한 이유는 무엇일까? 파주바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