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우리 명산 숲길 지킴이’활약으로 건전하고 깨끗한 산행문화 선도

파주시는 우리 명산 숲길 지킴이의 활약이 지역을 대표하는 명산 곳곳에서 활발히 펼쳐지고 있다.

 

 현재 파주시에서 활약하고 있는 우리 명산 숲길 지킴이6개 단체 약 800여명으로 지난 5월부터 파주의 명산 곳곳의 등산로와 산책로에서 청결활동과 시설물 안전 모니터링, 건전 산행 문화 캠페인 등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들 숲길 지킴이들의 활동은 올해 9월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파주시는 지킴이 활동에 필요한 각종 행정 지원을 약속하는 등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고취하고자 산림청과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가 주최·주관하는 7회 한국등산·트레킹문화개선 경진대회에도 참가해 지역 명산 가꾸기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기덕 파주시 공원녹지과장은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하는 민·관 협력 산림 행정 추진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리며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숲길 환경을 조성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 공원녹지과(031-940-4612)로 문의하면 된다.


오늘의영상





[짤막사진]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파주시의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페쇄를 위한 여행길 걷기 행사가 30일 진행됐다. 참가자 대부분이 공무원이다. 참가자와 집결지 종사자들의 충돌을 우려해 경찰 기동대가 땡볕에 열을 지어 서 있다. 검은 옷에 모자를 눌러 쓴 성노동자와 여성단체 회원들도 일찌감치 찾아온 무더위와 싸우고 있다. 모두 고생이다. 경찰 무전기로 용주골 문화극장에 모여 있던 여행길 참가자 소식이 들려온다. 80명이 이동했다는 연락이다. 경찰 기동대 발소리와 함께 성노동자와 업주들도 긴장하기 시작한다. 여행길 참가자들이 갈곡천 연풍교를 지나는 모습이 가림막 틈 사이로 보인다. 여행길 참가자들이 집결지 안으로 들어온다. 참가자들은 “김경일 파주시장 때문에 연풍리 1-3구역 재개발의 희망이 무산됐다.”라는 내용의 펼침막 20여 개가 걸려 있는 길을 따라 걷는다. 참가자들은 성노동자 대기실인 유리방을 힐끗힐끗 들여다본다. 한 참가자는 유리방 안에 있는 빨간색 의자를 가리키며 “저기에 앉아 있는 건가 봐.”라며 호기심에 찬 손짓을 한다. 갈곡천 콘크리트 제방과 집결지 건물 사이의 그늘막을 벗어나자 한 참가자가 양산을 꺼내 쓰고 성노동자들을 구경하듯 쳐다보며 걷는다. 그러자 한 여성단체 활동가가 양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