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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산 맥류 정부보급종 종자 신청접수

파주시는 729일부터 827일까지 2019년산 맥류 정부보급종 종자 공급 신청을 받고 있다.

 

 공급하는 맥류 보급종은 쌀보리(새찰쌀보리), 호밀(곡우)이다. 정부보급종 종자는 현대식 정선시설로 엄선한 종자로 순도가 높고 품종의 고유 특성이 보존돼 있으며 재배시 자가 채종한 종자보다 6~12% 정도 높은 증수 효과가 있다.

 

 올해부터 확대된 농산물 농약허용기준 강화제도(PLS)에 따라 호밀은 등록 소독약제의 부재로 전량 미소독 종자로 공급되며 쌀보리의 경우 농가신청에 따라 소독과 미소독종자로 공급된다. 2019년산 맥류 보급종의 공급가격은 한 포당(20kg) 쌀보리 종자 25420(소독), 2420(미소독), 호밀 42510(미소독)이다.

 

 2019년산 맥류 보급종 종자를 신청하고 싶은 농가는 해당 읍··동 농업인 상담실을 통해 신청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 기술지원과 친환경작물팀(031-940-450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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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막사진]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파주시의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페쇄를 위한 여행길 걷기 행사가 30일 진행됐다. 참가자 대부분이 공무원이다. 참가자와 집결지 종사자들의 충돌을 우려해 경찰 기동대가 땡볕에 열을 지어 서 있다. 검은 옷에 모자를 눌러 쓴 성노동자와 여성단체 회원들도 일찌감치 찾아온 무더위와 싸우고 있다. 모두 고생이다. 경찰 무전기로 용주골 문화극장에 모여 있던 여행길 참가자 소식이 들려온다. 80명이 이동했다는 연락이다. 경찰 기동대 발소리와 함께 성노동자와 업주들도 긴장하기 시작한다. 여행길 참가자들이 갈곡천 연풍교를 지나는 모습이 가림막 틈 사이로 보인다. 여행길 참가자들이 집결지 안으로 들어온다. 참가자들은 “김경일 파주시장 때문에 연풍리 1-3구역 재개발의 희망이 무산됐다.”라는 내용의 펼침막 20여 개가 걸려 있는 길을 따라 걷는다. 참가자들은 성노동자 대기실인 유리방을 힐끗힐끗 들여다본다. 한 참가자는 유리방 안에 있는 빨간색 의자를 가리키며 “저기에 앉아 있는 건가 봐.”라며 호기심에 찬 손짓을 한다. 갈곡천 콘크리트 제방과 집결지 건물 사이의 그늘막을 벗어나자 한 참가자가 양산을 꺼내 쓰고 성노동자들을 구경하듯 쳐다보며 걷는다. 그러자 한 여성단체 활동가가 양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