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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참여 청년 모집

파주시는 지역사회의 인력난 해소 및 청년 일자리 제공을 위해 지난 927일부터 1016일까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지역정착지원형)’에 참여할 청년 14명을 공개 모집하고 있다.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가운데 이번 8차 모집 중인 지역정착지원형은 관내 청년에게 일자리를 마련해주고 중소기업 및 사회적기업에 인건비를 지원함으로써 청년일자리 창출을 통해 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청년의 지역정착을 위한 사업이다.

 

 신청자격은 만18세 이상 만39세 이하 파주시 거주 청년으로 신청일 기준 고용보험 가입자, 사업장 대표 및 임원의 배우자 및 직계존비속인 자, 사업자 등록이 돼있는 자 등은 참여대상에서 제외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파주시 홈페이지(www.paju.go.kr)를 참고해 사업참여신청서, 주민등록등본 등을 파주시 일자리정책과 방문 혹은 이메일(zhiyan9999@korea.kr)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 및 신청 서식은 파주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태연 파주시 일자리정책과장은 관내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파주시 청년의 지역정착을 위한 안정적인 고용 유지 기틀을 마련할 것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청년 취업 정책을 펼쳐 적극 지원함으로써 지역의 상생 가치를 구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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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