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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지도 56호선 금촌교차로 개선사업 완료


파주시는 상습 정체 구간인 국지도 56호선 금촌교차로 개선사업으로 교통정체가 완전히 해소됐다.

 

 국지도 56호선과 파주시 중앙로가 교차하는 금촌교차로는 상습 정체되는 구간으로 시민들의 불편을 초래하고 있었다. 금촌교차로 개선사업은 총사업비 10억 원으로 연장 830m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운정, 교하에서 조리, 광탄방향으로 이동하는 차량으로 인한 교통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양방향 1개 차로 확장을 통해 그동안 고질적인 교통 불편사항을 해소했다.

 

 특히 양방향 1차로 확장과 고산교 LMC포장과 차선확장 등 좌회전·우회전 차선 개선으로 원활한 교통소통과 차량 안전사고 발생감소, 교통서비스 수준(LOS) 당초 FFF 등급(극도로지체)에서 변경 C등급(원활) 상승 등의 성과를 이끌어내 교통환경개선의 우수사례로 평가 받고 있다.

 

 김진영 파주시 도로관리사업소장은 공사기간 동안 많은 불편함을 감수하고 협조해 주신 시민들에게 감사드린다향후 금촌교차로의 안정적인 조기정착을 위한 지속적인 시민홍보와 사후 모니터닝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한 교통문화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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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막사진]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파주시의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페쇄를 위한 여행길 걷기 행사가 30일 진행됐다. 참가자 대부분이 공무원이다. 참가자와 집결지 종사자들의 충돌을 우려해 경찰 기동대가 땡볕에 열을 지어 서 있다. 검은 옷에 모자를 눌러 쓴 성노동자와 여성단체 회원들도 일찌감치 찾아온 무더위와 싸우고 있다. 모두 고생이다. 경찰 무전기로 용주골 문화극장에 모여 있던 여행길 참가자 소식이 들려온다. 80명이 이동했다는 연락이다. 경찰 기동대 발소리와 함께 성노동자와 업주들도 긴장하기 시작한다. 여행길 참가자들이 갈곡천 연풍교를 지나는 모습이 가림막 틈 사이로 보인다. 여행길 참가자들이 집결지 안으로 들어온다. 참가자들은 “김경일 파주시장 때문에 연풍리 1-3구역 재개발의 희망이 무산됐다.”라는 내용의 펼침막 20여 개가 걸려 있는 길을 따라 걷는다. 참가자들은 성노동자 대기실인 유리방을 힐끗힐끗 들여다본다. 한 참가자는 유리방 안에 있는 빨간색 의자를 가리키며 “저기에 앉아 있는 건가 봐.”라며 호기심에 찬 손짓을 한다. 갈곡천 콘크리트 제방과 집결지 건물 사이의 그늘막을 벗어나자 한 참가자가 양산을 꺼내 쓰고 성노동자들을 구경하듯 쳐다보며 걷는다. 그러자 한 여성단체 활동가가 양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