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교하도서관은 오는 11월 2일부터 23일까지 매주 토요일 4차례에 걸쳐 청소년 진로독서프로그램 ‘3D 메이커 코딩’을 운영한다.
올해 교하도서관은 지난 6월 초등학생 대상 어린이 코딩 프로그램인 ‘이야기가 있는 코딩’을 시작으로 9월에는 중학생 대상 코딩 교육을 진행했으며 이번엔 범위를 조금 더 넓혀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3D 메이커 코딩’ 강의를 실시한다.
3D 메이커 코딩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가상현실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구글 카드보드 제작, 아두이노를 활용한 전광판 제작, MERGE Cube를 이용한 증강현실 체험, 아두이노 사운드 뮤직램프 제작 등을 경험할 수 있다. 이번 강좌는 지루한 코딩 이론수업이 아닌 만들기를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코딩 기술이 응용될 수 있음을 알려주고 참여 학생들의 사고의 폭을 넓혀줄 수 있는 내용들로 구성됐다.
이인숙 파주시 교하도서관장은 “코딩 교육이 강조되고 소프트웨어 관련 산업이 빠르게 발달하고 있는 요즘 교하도서관에서 그간 운영된 코딩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설계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15명의 중·고등학생이 참여할 이번 교하도서관 3D 메이커 코딩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교하도서관 청소년자료실(031-940-518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