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2019~2020년 겨울철 강설에 대비해 신속한 제설·제빙으로 원활한 차량 소통과 안전한 통행환경 구축을 위해 겨울철 도로 제설 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파주시는 겨울철 제설 대책 기간인 올해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사용할 덤프트럭 46대, 1t 트럭 14대, 굴삭기 11대 등 임차 장비 용역을 발주하고 친환경 제설제 등 1만 톤가량의 제설 자재를 확보했다.
파주시는 제설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서 제설 장비 점검을 완료하고 제설함 200곳 및 모래주머니 4천 개를 현장에 비치 완료하고 지속해서 점검하고 있다. 또한 신속한 제설작업을 위해 파주시를 5개 권역으로 구분하고 11곳 제설 전진기지를 확보했다.
파주시는 관내 동맥 역할을 하는 간선도로 및 보조간선도로에 대한 신속한 제설을 위해 덤프트럭과 굴삭기를 월대와 일대로 병행 운영했으나 올해는 월대로 운영해 안정적인 제설이 가능토록 추진한다.
겨울철 기습강설 시 주요 고갯길에 대한 신속한 초동대처를 위해 설치되는 첨단 제설 장치인 자동염수분사장치를 기존 7곳에서 올해는 8곳을 대폭 확대 설치해 15곳을 운영한다.
강설 예보 시 주요 고갯길에는 염수 분사를 실시하고 제설제 사전 살포 및 제설장비 사전 배치를 통해 교통두절 예방 및 빙판길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며 기상 상황에 따라 사전대비·경계·비상 3단계로 운영해 단계별 24시간 비상체제에 돌입하게 된다.
김진영 파주시 도로관리사업소장은 “자연재난에 대한 사전대비가 중요하므로 부서별 유기적인 협조로 철저하게 대비하겠다”며 “강설 시 도로변에 주·정차된 차량으로 제설작업에 어려움이 없도록 가급적 도로변 주·정차를 자제하고 내 집 앞 내 점포 눈 치우기 등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