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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산자유시장 깔끔 음식업소로 대변신

파주시는 2019년 경기도 전통시장 깔끔 음식업소 만들기'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돼 문산 자유시장 내 33개 식품 취급 업소의 시설 개선을 지난 10월에 완료했다.

 

 깔끔 음식업소 만들기 사업은 전통시장 내 음식점을 대상으로 전문 컨설팅업체를 선정해 음식점별 맞춤형 컨설팅 시행 후 조리장(천장, 바닥, 출입문, 환기 시설), 화장실 개·보수 등 시설과 장비(냉장고, 진열 케이스)를 개선해 위생적인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33개 음식업소(일반음식점 17, 즉석 판매제조가공업 12, 휴게음식점 3, 제과점 1)는 업소당 최대 200만 원씩 총 6600만 원의 위생시설개선 사업비를 지원받았으며 사업비의 20%는 영업자가 부담했다.

 

 김영하 문산자유시장 상인회장은 비위생적인 환경과 경기불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이 이번 사업을 통해 깨끗해져 시장을 찾는 시민들의 방문이 잦아졌다시설개선 착수에서 완료에 이르기까지 사업을 추진한 파주시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성동현 파주시 위생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전통시장 내 식품 취급 업소 영업자 및 종사자의 위생 의식 제고와 위생적인 환경을 조성해 먹거리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함으로써 시민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건강한 전통시장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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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남편 추억 깃든 ‘리비교’와 함께 떠난 미군위안부” 사진은 미군 기지촌 여성이 1960년대 중반 임진강 리비교를 배경으로 찍은 모습이다. 1936년생인 이 사진 속 여성은 얼마 전 세상을 마감했다. 마을에서 깜둥이 엄마로 불린 이 할머니는 스물여섯 살에 미군클럽과 유흥주점이 즐비한 파평면 장마루촌에 들어왔다. 파평면 장파리는 영화 ‘장마루촌의 이발사’ 촬영 장소와 가수 조용필이 클럽에서 노래를 부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할머니는 매일 술 취한 미군이 득실대는 다방과 클럽에서 낮과 밤을 보냈다. 서쪽 하늘이 어둑해지기 시작하면 임진강 리비교로 사람들이 몰려들었다. 리비교는 한국전쟁에 참전한 미군이 군수물자 수송을 위해 1953년 7월 4일 건설했다. 임진강 너머 민간인통제구역 안에는 15개의 미군부대가 주둔하고 있었는데 저녁이면 일과를 마친 미군들이 미제물건을 어깨에 들쳐 메고 리비교로 쏟아져 나왔다. 이 때문에 전국에서 양키물건을 사려는 사람들과 미군병사를 꼬셔 술집으로 데리고 가려는 포주, 클럽 여성들이 뒤섞여 리비교는 매일 전쟁터 같았다. 할머니도 나중에 아이 아버지가 된 흑인 미군병사 ‘존슨’을 리비교 앞에서 만났다. 둘은 월셋방을 얻어 동거를 시작했다. 당시 유행했던 계약결혼이다. 그리고 1965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