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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팜 농업인 양성교육 추진

파주시는 오는 3월부터 9월까지 파평면에 위치한 스마트팜 테스트베드 교육장에서 농업인 24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팜 농업인 양성교육을 시행한다.

 

 파주시는 작년 10월 작물환경 및 재배 관제시스템과 하우스 내·외부 기상환경 센서, 통신시설, 양액재배시설을 갖춘 테스트베드 교육장을 준공해 관내 스마트팜 확산과 작물환경에 맞는 빅데이터를 분석해 최적의 환경을 수집하고 있다.

 

 테스트베드 교육장은 통신기반 실습 장치와 온실 시뮬레이터(모형) 설치로 현장감을 높인 실습교육이 가능하다. 또한 자동화 제어장치가 되어 있어 원격제어 모니터링과 하우스 내·외부 영상관제가 가능해 교육생들의 이론과 실습으로 관내 스마트농업 기술을 확대 보급하고 있다.

 

 윤순근 파주시 스마트농업과장은 통신, 기계, 양액재배 전문업체 종사자와 시설하우스 재배 전문 강사를 활용해 미래파주농업을 이끌어갈 인재양성과 스마트농업 현장기술 응용능력을 배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파주시는 2020년 농림축산식품부의 노지작물 스마트 영농모델 공모사업에 선정돼 올해 상반기부터 파평면 콩나물콩 재배단지 15ha 면적에 대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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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막사진]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파주시의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페쇄를 위한 여행길 걷기 행사가 30일 진행됐다. 참가자 대부분이 공무원이다. 참가자와 집결지 종사자들의 충돌을 우려해 경찰 기동대가 땡볕에 열을 지어 서 있다. 검은 옷에 모자를 눌러 쓴 성노동자와 여성단체 회원들도 일찌감치 찾아온 무더위와 싸우고 있다. 모두 고생이다. 경찰 무전기로 용주골 문화극장에 모여 있던 여행길 참가자 소식이 들려온다. 80명이 이동했다는 연락이다. 경찰 기동대 발소리와 함께 성노동자와 업주들도 긴장하기 시작한다. 여행길 참가자들이 갈곡천 연풍교를 지나는 모습이 가림막 틈 사이로 보인다. 여행길 참가자들이 집결지 안으로 들어온다. 참가자들은 “김경일 파주시장 때문에 연풍리 1-3구역 재개발의 희망이 무산됐다.”라는 내용의 펼침막 20여 개가 걸려 있는 길을 따라 걷는다. 참가자들은 성노동자 대기실인 유리방을 힐끗힐끗 들여다본다. 한 참가자는 유리방 안에 있는 빨간색 의자를 가리키며 “저기에 앉아 있는 건가 봐.”라며 호기심에 찬 손짓을 한다. 갈곡천 콘크리트 제방과 집결지 건물 사이의 그늘막을 벗어나자 한 참가자가 양산을 꺼내 쓰고 성노동자들을 구경하듯 쳐다보며 걷는다. 그러자 한 여성단체 활동가가 양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