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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는 도시 파주, 광탄도서관 복합문화공간 신축 설계공모 추진

파주시는 27일부터 광탄면에 지역 교육·문화거점이 될 수 있는 도서관 및 생활문화센터를 조성하기 위한 건축설계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광탄도서관은 신산초등학교 부지(광탄면 심궁로 13)에 연면적 1,800, 3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며 생활문화센터를 함께 조성해 2021년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파주시는 지난 해 광탄면 공공기관과 유관기관을 통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시행했으며 주민 설명회와 주민자치위원회 협의를 통해 도서관 건립 계획을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했다.

 

 수렴된 의견을 토대로 광탄도서관 복합문화공간의 건립목적을 설정하고 지역 정보문화를 선도할 수 있는 최신 도서관건립 트렌드를 반영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주민들이 요구하는 편안한 분위기와 각종 지역문화행사를 주관할 수 있는 공간 구성을 이번 설계 공모 취지에 반영할 계획이다.

 

 한편 오는 6, 파주읍에 공공도서관이 준공될 예정이며 2021년 광탄도서관이 건립되면 모든 읍면동에 공공도서관이 있는 최초 자치단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윤정 파주시 교육지원과장은 광탄도서관 복합문화공간이 지역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생활문화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광탄도서관 복합문화공간 신축 설계공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http://www.paju.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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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해외출장 공무원과 민간인 신분 모두 밝힐 수 없어” 김경일 시장이 행정사무감사 기간에 해외출장을 떠나 일부 시의원들이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파주바른신문이 청구한 정보공개 답변서에 민간인은 물론 공무원 신분까지도 밝힐 수 없다는 입장이어서 기업인의 역할과 공무원의 출장 목적이 무엇인지 의문이 일고 있다. 파주시는 오는 6월 11일부터 13일까지 중국 진저우시 자매결연 30주년을 맞아 ‘제2회 랴오닝성 국제우호도시 무역대회’ 참석과 선양시와의 우호도시 양해각서 체결을 위해 김경일 시장을 비롯 공무원 9명과 민간인 5명 등 14명이 방문할 계획이다. 그러나 파주시는 기업인 동행 이유에 대해 “공공외교와 경제교류 등의 역할과 무역대회에서 기업간 간담회에 참여할 예정이다.”라며 구체적 방문 목적을 설명하지 않고 있다. 파주시는 파주바른신문의 기업인과 공무원 신분에 대한 정보공개청구 답변에서 “실명 등 개인정보는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비공개 대상이다. 기업인은 물론 공무원도 누가 출장을 가는지 밝힐 수 없다. 출장비 역시 구체적인 산출이 이루어지지 않아 현재로선 정확히 알 수가 없다.”라고 했다. 파주시는 또 김경일 시장 등 방문단의 항공권 좌석 등급에 대한 공개에 대해서도 ‘공무원 국외여비 규정을 참고하고 있다’고